‘조선의 사랑꾼’ 심권호가 53년 만에 찾아온 핑크빛 기류로 안방극장을 설레게 한다.
20일 방송되는 TV CHOSUN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 ‘조선의 사랑꾼’ 선공개 영상에서는 이른바 ‘홍삼 여인’과 심권호가 주고받은 설렘 가득한 문자 내용이 포착돼 시선을 집중시킨다. 앞서 간암 초기 투병 사실이 알려진 심권호의 집에 홍삼을 들고 찾아왔던 열성팬 ‘홍삼 여인’에게 심권호는 직접 만든 오메기떡을 보내며 화답, 본격적인 호감을 드러냈다.
이틀 뒤 떡을 받은 여성은 “오빠앙 오메기떡 와떠~~, 감동감동 맛나게 먹을게”라며 애교 섞인 답장을 보내왔다. 53년 차 ‘모태 솔로’ 심권호의 연애에 청신호를 켠 이 문자를 본 MC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특히 심권호를 ‘오빠앙’이라 부르는 다정한 대목에서 출연진 모두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며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성국은 “여자분도 보통이 아니다. 들었다 놨다 한다”며 실시간으로 오가는 밀당의 순간에 감탄을 표했다. 강수지 역시 “여자가 남자에게 오빠라고 부르면 사실상 상황은 끝난 것 아니냐”며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짙은 핑크빛 기류를 인정했다.
건강을 회복하고 생애 첫 ‘썸’의 주인공이 된 심권호와 홍삼 여인의 떨리는 후일담이 궁금증을 높인다.
/nyc@osen.co.kr
[사진] OSEN DB, '조선의 사랑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