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김혜성이 선발 출전해 시즌 두 번째 멀티히트를 작성했으나 팀은 패했다.
다저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9로 패했다. 이날 유격수 겸 8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김헤성은 2루타 한 방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08으로 상승했다.
다저스는 사사키 로키가 선발 등판,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 카일 터커(우익수) 윌 스미스(포수) 맥스 먼시(3루수) 앤디 파헤스(중견수) 알렉스 콜(좌익수) 라이언 워드(1루수) 김혜성(유격수) 알렉스 프리랜드(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사진] 김혜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20/202604200813772838_69e569115cea9.jpg)
콜로라도는 에두아르드 줄리엔(2루수) 미키 모니악(좌익수) 헌터 굿맨(포수) 타일러 프리먼(지명타자) T. J. 럼필드(1루수) 트로이 존스턴(우익수) 윌리 카스트로(유격수) 카일 카로스(3루수) 제이스 맥카시(중견수)가 선발 출전했다. 마이클 로렌젠이 선발투수로 나섰다.
선취점은 다저스의 몫이었다. 3회초 1사 후 김혜성이 로렌젠의 3구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중전 2루타를 만들었고, 곧바로 나온 프리랜드의 우전안타에 홈을 밟았다. 이어 프리랜드는 오타니의 우중간 2루타에 홈인하면서 다저스가 2-0으로 앞섰다.
다저스는 4회초 1사 1·2루에서 워드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김혜성은 계속된 1·2루에서 초구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때 콜가 워드가 태그업해 2사 2·3루 찬스가 이어졌으나 프리랜드가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서며 추가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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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가 도망가지 못한 사이 콜로라도는 4회말 추격을 시작했다. 모니악이 내야안타, 굿맨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1사 1·2루에서 럼필드의 우전안타에 모니악이 홈인했다. 한 점을 추격한 콜로라도는 5회말 카로스의 솔로포와 맥카시, 줄리엔의 연속 안타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다저스는 5회초 다시 앞섰다. 1사 후 콜과 워드의 연속 안타로 만들어진 1·2루 찬스, 김혜성의 3루수 땅볼에 1루주자 워드가 아웃됐으나 콜이 3루까지 진루했다. 2사 주자 1·3루에서 프리랜드의 내야안타 때 콜이 홈인해 점수는 4-3. 2사 주자 1·3루에서는 오타니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콜로라도가 7회 점수를 뒤집었다. 바뀐 투수 블레이크 트레이넨 상대 줄리엔 2루타 후 모니악의 우월 투런포가 터지며 5-4 역전. 이어 굿맨 2루타, 프리먼 좌전안타로 한 점을 더 내고 6-4를 만들었다. 다저스는 8회초 파헤스와 김혜성의 안타, 투수 폭투로 2사 2·3루 찬스를 잡았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반면 콜로라도는 8회말 에드윈 디아즈 상대 카스트로 우전안타 후 도루, 카로스 볼넷, 브렌튼 도일 내야안타로 만루 찬스를 만들었고, 줄리엔의 적시타로 2점, 모니악의 땅볼 때 1점을 더 추가하면서 다저스를 따돌렸다.
다저스는 9회초 선두 오타니가 2루타로 출루해 폭투로 3루까지 진루, 스미스의 우전안타에 홈인, 먼시 내야안타, 파헤스 볼넷으로 이어진 만루에서 러싱의 땅볼 때 한 점을 더 내면서 추격했으나 더 이상 점수를 내지 못하면서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한편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는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면서 51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갔다. 추신수의 아시아 최다 연속 기록(2018년·52경기)까지는 단 1경기, 듀크 스나이더의 구단 역대 최다 연속 기록(1954년·58경기)까지 7경기를 남겨두게 됐다.
![[사진]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20/202604200813772838_69e56998744b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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