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발라드’ TOP6 송지우가 음악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전했다.
최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OSEN 사무실에서는 SBS ‘우리들의 발라드’ TOP6 이예지와 이지훈, 송지우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송지우는 지난해 12월 종영한 SBS 서바이벌 프로그램 ‘우리들의 발라드’에서 최종 6위를 기록하며 TOP6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파이널 무대 후 순위가 발표됐을 때의 심경을 묻자 “순위랑 상관없이 일단 안도감이 왔다. 제가 경쟁하는 것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이제는 안 해도 되겠구나’, ‘끝났다’라는 생각이 제일 많이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우리들의 발라드’ 첫 참가 당시 목표했던 바를 묻자 “저는 원래 혼자 음악하고 일반고에 다녔다. 음악하는 친구들이 주변에 많이 없었는데 ‘우리들의 발라드’ 지원자가 10대, 20대다 보니 (친구들을) 많이 만나고 싶은 생각에 도전을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송지우는 “제가 원래 중학교 3학년 때까지 성악을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제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일반고로 진학했는데 실용음악, 가요를 해보고 싶어서 도전하게 됐다”며 “성악을 그만두고 나니까 음악이 더 고파지더라. 무대 영상 같은 걸 많이 찾아보다 보니 (도전) 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밖에 “무대 공포증도 극복을 해보자는 생각에 지원했다”고 밝힌 그는 경연과 전국투어 콘서트 등을 거치며 무대 공포증이 많이 극복됐는지 묻자 “저는 떨림을 연습으로 누르는 편이라 연습을 많이 하니까 가면 갈수록 덜 떨었던 것 같다”고 성장을 전했다.
TOP6 등극 후 가족들의 솔직한 반응도 전했다. 송지우는 “저희 어머니는 칭찬을 잘 안 하시는 편이고 아빠는 칭찬을 많이 하시는 편이다. 엄마는 제가 자만하고 연습을 안 할까 봐 ‘좀 부족했던 것 같은데’ 이런 식으로 얘기하셨다. 사실은 괜찮았는데 일부러 더 그렇게 얘기하는 면이 있는 것 같다. 아빠는 무조건 ‘우리 딸 잘했다’고 해주셨다. 저희 오빠는 ‘왜 그렇게 했냐’, ‘더 잘할 수 있지 않았냐’고 하더라. 오빠도 취미로 밴드 음악을 하고 있어서 세세한 부분까지 피드백을 해줬다”고 밝혔다.
다만 “오빠의 피드백을 수용했냐”는 질문에는 “아니요”라고 즉답하며 ‘현실 남매’ 케미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인터뷰②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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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박준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