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발라’ 송지우 “‘봄비’ 리메이크, 명곡 망칠까 걱정..음악방송 무서웠다”[인터뷰②]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6.04.20 10: 26

 (인터뷰①에 이어) ‘우리들의 발라드’ TOP6 송지우가 ‘봄비’로 음악방송 활동을 한 소감을 밝혔다.
최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OSEN 사무실에서는 SBS ‘우리들의 발라드’ TOP6 이예지와 이지훈, 송지우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앞서 송지우는 SM C&C 708090 리메이크 프로젝트 ‘SM:ALL ROOM’의 첫 주자로, 지난달 10일 이은하의 명곡 ‘봄비’를 리메이크한 신곡 ‘봄비 (Spring Rain)’를 발매해 눈길을 끌었다.

우리들의 발라드' 송지우 인터뷰  2026.04.13 / soul1014@osen.co.kr

이를 통해 처음으로 음악방송 활동을 펼쳤던 송지우는 “음악방송이 생각보다 무서운 곳이더라. 이제 진짜 데뷔했다는 느낌이 확 들었다”며 “음악방송에 가니까 ‘우리들의 발라드’ 친구들도 없고, 사실 외로운 감정이 살짝 들었다. 그래도 친구들이 한 번씩 응원하러 와줘서 긴장도 안 하고 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이어 리메이크 앨범 비하인드를 묻자 송지우는 “원래 있는 곡이고 명곡이지 않나. 그래서 부담이 많이 됐다. 내가 이 노래를 망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좀 들었다. 그래도 명곡의 분위기를 가져가되 제 색깔을 가미하면 좋게 들어주시지 않을까 생각해서 어떻게 하면 편한데 예쁘게 부를 수 있을까, 편하면서도 잘 부를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라고 노력을 전했다.
또 SM C&C와 전속계약 후 생애 첫 소속사와 협업한 소감에 대해서는 “혼자 고민했던 것들도 같이 고민해 보고, 친구들이랑 같이 연습실도 사용하니까 연습하면서 자극받기도 한다. 음악이랑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드는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향후 솔로 가수로서 어떤 음악을 들려주고 싶은지 묻자 “저는 제 목소리가 강점이고 가사가 잘 들린다는 평을 받았기 때문에 OST에도 참여해 보고 싶다. 편지 쓰듯이 잔잔하고 담담한 노래를 해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 경험들 녹여서 다른 사람들도 공감할 수 있도록, 장면이 그려지는 음악을 만들고 싶다”며 “자작곡으로 소극장에서 여러 번 공연하는 게 목표”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이예지, 이지훈, 송지우를 포함한 ‘우리들의 발라드’ TOP6는 오는 5월 9일과 10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콘서트를 개최하고 전국 투어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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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박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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