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들의 영업비밀’이 ‘불륜 카페’와 ‘오픈 채팅방’을 통해 벌어지는 충격적인 온라인 불륜의 실태를 살펴본다.
20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불륜 카페에 올라온 외도 자랑글의 주인공이 자신의 아내인 것 같다는 한 남성의 사연이 공개된다. 의뢰인은 기혼 남성이 다른 여성의 아파트 주차장에서 관계를 맺었다며 노골적으로 자랑한 글을 접하고 충격에 빠졌다. 처음에는 남의 일이라 생각했지만, 글 속 사진이 자신의 아파트 주차장과 일치하고 아내가 자리를 비울 때마다 내세웠던 알리바이가 글의 내용과 소름 끼치게 맞아떨어지면서 의심은 확신으로 변했다. 특히 아내가 저녁마다 나가는 가정 방문 과외 역시 외도를 위한 구실이 아닌지 의혹이 증폭된 상황이다.
탐정단은 뚜렷한 정황을 포착하기 위해 불륜 남녀들의 성지로 불리는 오픈 채팅방 잠입이라는 초강수를 둔다. 이 과정에서 공인인증서 발급만큼이나 까다로운 3단계 검증 절차와 그들만의 은밀한 은어, 최근 급부상한 불륜 장소 등 상상을 초월하는 온라인 불륜 세계의 민낯이 드러난다.


이를 지켜보던 유인나는 “상식이 통하는 곳이 아니다”라며 경악을 금치 못하고, 데프콘은 “불륜 노하우를 다 터뜨린다고 원성이 자자할 것 같다”라며 아예 시작도 하지 말라는 강한 경고를 날린다.
이날 방송에는 ‘야구 레전드’ 정근우가 일일 탐정으로 합류해 입담을 과시한다. 그는 이번 사건을 지켜보며 "사내 불륜, 등산 불륜은 많이 들어봤지만 이런 건 처음"이라며 "제가 사랑꾼 오타니가 된 느낌"이라는 재치 있는 표현으로 놀라움을 드러낸다.
이처럼 정근우는 기상천외한 불륜 수법에 놀라움을 드러내는가 하면, 국가대표 상비군 피겨 유망주인 딸의 근황과 야구와 주짓수를 그만둔 두 아들의 예상 밖 진로 고민을 털어놓으며 인간적인 매력을 더한다. 탁월한 운동 DNA를 물려받은 아이들이 이른바 ‘은퇴’를 선언하게 된 배경과 정근우의 속 깊은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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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탐정들의 영업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