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 성추행 의혹' 케이티 페리, 로마 트레비 분수에 동전 대신 신용카드 '물 첨벙' [Oh!llywood]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6.04.20 17: 50

팝스타 케이티 페리(41)가 성추행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는 어수선한 상황 속에서도 이탈리아 로마에서 파격적인 '행운 빌기'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는다.
20일(현지시간) 케이티 페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로마 트레비 분수를 방문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페리는 회색 후드티 차림으로 분수 앞에 서서 "누가 나에게 동전 좀 달라"고 노래를 부르며 등장했다.
평소 관광객들이 행운을 빌며 동전을 던지는 것과 달리, 페리는 자신의 곡 'Save as Draft'의 가사("난 변화(잔돈)를 좋아하지 않아")를 언급하며 독특한 행동을 취했다. 주머니에 잔돈이 없자 동전 대신 자신의 신용카드를 분수 물속에 잠시 담갔다가 빼는 돌발 행동을 한 것.

그는 "행운이 필요해서 무엇이라도 담가야 했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카드가 물에 떠내려가기 전 재빨리 낚아채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로마를 배회 중(Just Rome'ing around)'이라는 재치 있는 문구와 함께 공개된 이 영상은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번 로마 방문에서 페리는 사적인 콘서트 무대에도 올랐다. 반짝이는 밴두 톱과 블랙 실크 팬츠를 매치한 그는 41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탄탄한 복근과 슬림한 몸매를 과시했다.
특히 현재 캐나다 전 총리 저스틴 트뤼도(54)와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진 그는 로마의 성 베드로 대성당 앞에서 흑백 드레스를 입고 우아한 자태를 뽐내기도 했다. 여행 중에도 전 약혼자인 배우 올랜도 블룸 사이에서 얻은 다섯 살 딸 데이지 도브와 영상 통화를 하며 '딸 바보' 면모를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페리는 현재 법적 공방의 중심에 서 있다. 최근 호주 출신 배우 루비 로즈(40)가 2010년 멜버른의 한 클럽에서 페리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기 때문.
현재 호주 빅토리아주 경찰은 해당 사건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이에 대해 페리 측 대변인은 "루비 로즈의 주장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며, 위험하고 무책임한 거짓말"이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또한 "로즈는 과거에도 여러 인물을 상대로 근거 없는 폭로를 해온 전력이 있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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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케이티 페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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