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앤 해서웨이(43)가 최근 불거진 성형 의혹을 뒤로하고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으로 선정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20일(현지시간) 피플(People) 매거진은 앤 해서웨이를 5월호 커버 모델이자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여성'으로 발표했다. 공개된 화보와 인터뷰에서 해서웨이는 영화와 결혼 생활, 그리고 자신이 생각하는 아름다움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최근 무분별한 성형설에 휩싸이기도 했던 해서웨이는 이번 인터뷰를 통해 "한 영화 제작자가 나에게 '아름다움은 진실을 포함하고 있는 한 추함도 담을 수 있다'고 말해준 적이 있다. 나에게 아름다움은 언제나 그 선을 따른다"라고 정의하며 외적인 부분보다 내면의 진실함을 강조했다.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그는 건강한 몸매를 유지하는 비결로 개인 트레이너 모니크 이스트우드를 꼽았다. 해서웨이는 "발레와 HIIT(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 필라테스, 요가를 결합한 그녀의 방식은 천재적이다. 4년 넘게 함께하며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바꿔놓았다"라고 설명했다.

가족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지난 2012년 결혼한 남편 아담 셜먼에 대해 "내가 일을 할 때 집안의 중심을 잡아주는 최고의 파트너"라고 치켜세웠으며, 두 아들에 대해서도 "부모가 되고 싶어 하는 모든 이들이 부모가 될 수 있는 건 아니기에, 두 번의 임신과 출산이 순조로웠던 것은 정말 큰 행운이었다"라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특히 해서웨이는 과거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에서 캣우먼을 연기할 당시, 대중의 관심이 오로지 체중 감량에만 쏠렸던 것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내 몸무게에는 관심이 없었다. 다만 내가 모든 스턴트를 직접 소화할 수 있을 만큼 강해지길 원했다"라며 "사람들이 '얼마나 뺏느냐'가 아닌 '얼마나 강해졌느냐'를 물어봐 주길 바랐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한편 앤 해서웨이는 올해 무려 5편의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최근 개봉한 뮤지컬 드라마 '마더 메리(Mother Mary)'에서는 팝스타 역을 맡아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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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피플' 공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