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이 본격적으로 복귀 단계에 돌입힌다.
MLB.com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부상으로 재활 중인 김하성의 복귀 스케줄을 전했다. 김하성은 지난 1월 국내에서 빙판길에 미끄러져 부상을 입었다. 미국에서 오른쪽 중지의 파열된 힘줄을 복구하는 수술을 받았다. 때문에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에도 참가하지 못했고, 시즌 개막 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해 12월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약 295억 원)에 계약한 김하성의 복귀 시점에 MLB.com은 “5월 중순 복귀를 예상한다”고 전했다.
![[사진]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21/202604211044779081_69e6d7333afeb.jpg)
부상 당시 복귀까지는 약 4~5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됐다. 재활에 집중하며 복귀를 단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재활 경기는 사실상 복귀를 위한 최종 단계로, 김하성은 실전 감각과 경기 컨디션을 끌어올린 뒤 빅리그로 돌아올 전망이다.
MLB.com은 “김하성은 24일 시뮬레이션 게임을 할 예정이고 다음주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를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고 살폈다. 김하성이 돌아오면 애틀랜타 유격수로 뛸 것으로 보인다. 김하성이 돌아오면 애틀랜타 내야 구성에 많은 변화가 생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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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은 “김하성이 돌아오면 내야 구성이 재정비된다. 마우리시오 듀본이 좌익수로 이동한다. 좌완 선발을 상대할 때 마이크 야스트램스키 대신 출전할 수 있다. 듀본은 외야의 다른 두 포지션도 맡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즉 김하성이 돌아오면 곧바로 주전 유격수로 나서게 될 것이라는 얘기다.
지난 2021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 무대를 밟은 김하성은 메이저리그 통산 588경기에서 타율 2할4푼2리(1896타수 458안타) 52홈런 217타점 248득점 84도루 OPS .701을 기록 중이다. 2023년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며 아시아 내야수 최초 기록을 세웠다. 수비력은 메이저리그에서 검증이 된 선수다.
![[사진]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21/202604211044779081_69e6d733e2682.jpg)
2024시즌에는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와 800만 달러(약 116억 원) 상호 옵션을 실행하지 않고 FA 시장에 나왔다. 시즌 종료 후 어깨 수술을 받았지만 더 좋은 조건의 계약을 원했다. 그러나 부상의 영향으로 탬파베이와 옵트아웃이 포함된 2년 2900만 달러(약 419억원) 계약을 맺으며 FA 재수를 택했다.
탬파베이에서 어깨 수술의 여파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애틀랜타로 이적했다. 애틀랜타 이적 후에는 48경기에서 타율 2할3푼4리 5홈런 17타점 19득점 6도루 OPS .649로 좋은 성적을 보였다. 시즌 종료 후 1600만 달러(약 231억원) 선수 옵션을 포기하고 다시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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