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문제로 이탈한 1015억 투수가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LA 다저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우완 마무리 에드윈 디아즈를 오른쪽 팔꿈치 내 유리체(loose bodies) 문제로 부상자 명단(IL)에 올렸다. 이에 따른 조치로 좌완 투수 제이크 에더를 콜업했다.
디아즈는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디아즈는 MRI 검사 이후 수술을 받기로 했다. 시즌 아웃 가능성도 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검사 결과 팔꿈치 뼛조각이 발견됐다. 선수들에게는 흔히 발생하는 일이지만 어젯밤 문제가 심각해진 것 같다. 수술 일정을 잡았다. 후반기 복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 에드윈 디아즈.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21/202604211048770009_69e6e0e74131c.jpg)
디아즈는 전날 콜로라도전에서 아웃카운트 하나 잡지 못한 채 3실점을 했다. 올 시즌 성적은 7경기 1승 무패 4세이브 평균자책점 10.50을 기록 중이다. 디아즈의 문제는 이상 징후가 있었다. 로버츠 감독은 “어제 상황을 모두 봤다. 뭔가 문제가 있다는 신호였다”고 말했다.
MLB.com은 “디아즈의 포심 패스트볼은 최근 4시즌 동안 평균 97.2~99.1마일을 기록했지만, 올 시즌에는 평균 95.7마일에 그치고 있다. 특히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최저 92.8마일까지 구속이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사진] 에드윈 디아즈.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21/202604211048770009_69e6e0e7a1422.jpg)
로버츠 감독은 “경기 후 트레이닝 스태프와 이야기를 나눴고, 팔꿈치에 약간의 불편함을 느꼈다고 했다. 어젯밤 상황을 고려했을 때 우리는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게 맞다고 판단했고, MRI 등 정밀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팔꿈치 내 유리체가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빅리그 10년 차 베테랑인 디아즈는 통산 527경기에서 29승 36패 평균자책점 2.91을 기록하고 있다. 세 차례 올스타에 선정됐으며, 300세이브 기회에서 257세이브, 849탈삼진을 기록했다. 지난 오프시즌에 다저스는 뒷문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3년 6900만 달러(약 1015억 원)를 투자했는데, 이름값을 하지 못하고 부진 끝에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다저스는 디아즈에게 뒷문을 맡겨 오랜 고민이던 마무리 불안을 해결하고자 했다. 하지만 시즌 초반부터 몸값 1000억이 넘는 선수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로버츠 감독은 “선수들에게 종종 발생하는 문제인데, 어젯밤에 그 증상이 본격적으로 드러난 것 같다. 수술 일정을 잡을 예정이며, 후반기 복귀를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에드윈 디아즈.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21/202604211048770009_69e6e0e80b16c.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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