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추신수 기록에 타이를 이뤘다.
오타니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위치한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경기에서 52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세웠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수비 실책으로 출루한 오타니는 곧바로 도루를 했다. 시즌 1호 도루. 이후 알렉스 콜의 땅볼 때 3루까지 진루했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첫 번째 타석은 상대 실책으로 오타니의 출루로 인정되지 않았다.
![[사진]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21/202604211048771038_69e6dc42b360e.jpg)
오타니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기록을 만들었다. 팀이 2-1로 앞선 상황에서 선두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콜로라도 좌완 선발 호세 퀸타나의 5구째 체인지업을 받아쳐 내야를 뚫는 우전 안타를 때렸다. 이 안타로 오타니는 52경기 연속 출루를 달성했다.
![[사진]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21/202604211048771038_69e6dc431ff00.jpg)
지난해 8월 25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부터 이어진 출루 기록을 두 번째 타석에서 이어 갔다.
오타니는 이 부문 아시아 최다 기록 보유자인 추신수와 어깨를 나란히했다. 추신수는 지난 2018년 5월 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부터 7월 22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까지 52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한 바 있다.
다저스는 22일부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3연전에 돌입한다. 장소는 샌프란시스코 원정 오라클 파크다. 오타니는 오라클파크에서 아시아 출루기록 단독 선두에 도전한다. 53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할 경우 숀 그린과 함께 다저스 구단 역사상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구단 최다 기록은 1954년 듀크 스나이더가 세운 58경기 연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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