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지석진이 주식 투자 실패담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웃음을 안겼다.
21일 공개된 살롱드립2 ‘미미 웃음 낳으시고 바 지석삼 다 적시셨네’ 편에서 지석진은 재테크 이야기가 나오자 자신의 투자 경험을 가감 없이 공개했다.

이날 미미가 “주식도 못 믿는다”며 현물 자산을 선호한다고 밝히자, MC 장도연 역시 “나도 주식 계좌가 없다”고 공감했다. 이에 지석진은 “상장 기간이 긴 ETF를 분할 매수로 적금 붓듯이 장기 투자하면 실패가 없다”며 자신만의 투자 철학을 전했다.

하지만 곧바로 “내가 성공하지 못해서 배운 것들을 다 알려주는 것”이라며 셀프 디스를 이어갔다. 그는 “신기하게 나만 이상하게 안 된다. 주식으로 다 때려박아도 나만 마이너스다”라고 고백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삼성전자 투자 실패담이 눈길을 끌었다. 지석진은 “삼성전자를 8만 원대에 샀는데 늘 10만 원을 못 넘고 떨어지더라. 드디어 10만 원 넘길래 팔았다”고 말했다. 이어 “기가 막힌 타이밍에 매도했다. 심지어 난 또 잘한다고 분할 매도까지 했다”며 허탈해했다.

여기에 아내까지 동참한 사연도 전했다. 그는 “아내에게도 타이밍이 중요하다고 팔라고 했더니 아내도 팔았다”며 “이제는 아무에게도 말 안 한다. 팔고 나니 20만 원이 됐더라. 팔았는데 오르면 마음이 아프다”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지석진은 이날 지예은과 함께 발매한 듀엣곡 ‘밀크쉐이크’ 자랑도 잊지 않았다. 그는 “100위 안에 들기 쉽지 않은데 3시간이나 99위에 올랐다”며 뿌듯함을 드러내며 특유의 예능감을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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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살롱드립2'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