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마주하니 감정조절 실패”..‘강도 피해’ 나나, ‘분노 증언’ 이유 밝혔다 [핫피플]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6.04.22 07: 09

나나가 자택 강도 침입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로 증인 출석에 나선 가운데, 팬들에 속내를 털어놨다.
21일 나나는 증인 출석을 마친 뒤 팬들과 함께하는 프라이빗 메시지 플랫폼을 통해 “얼굴 마주하니까 너무 어이가 없고 화가 나서 감정조절에 실패했어”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나나는 “하지만 나는 어디가서도 하지 못하는 말들을 속시원하게 다 하고왔어. 그 남자에게도 하고싶은 말 하고 왔고, 나의 행동과 말에 있어서 후회는 하지 않아”라고 덧붙였다. 이어 “다들 걱정 많았을텐데 나 괜찮아. 이제 마무리가 될 거라고 믿어”라고 팬들을 달랬다.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나나가 21일 오후 경기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에 강도 피해 사건 증인으로 출석했다.지난해 11월 30대 남성 A씨로부터 강도 피해를 입은 나나는 자택 침입 강도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나나가 취재진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 2026.04.21 /sunday@osen.co.kr

10일 오후 서울 신도림 더세인트에서 ENA '클라이맥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클라이맥스'는 대한민국 최고의 자리에 서기 위해 권력의 카르텔에 뛰어든 검사 방태섭(주지훈 분)과 그를 둘러싼 이들의 치열한 생존극이다.배우 나나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6.03.10 /rumi@osen.co.kr
앞서 이날 나나는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제1형사부(다)에서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의 3차 공판에 어머니와 증인으로 출석했다.
나나는 법정에 들어서자마자 A씨를 보고 “재밌니? 내 눈 똑바로 쳐다봐”라고 분노를 드러냈다. 이에 재판부는 “법정 예절을 지켜달라. 심정은 알겠으나 격앙된 상태에서는 (재판이) 원만하게 진행될 수 없다”고 자중시켰고, 나나는 “격앙이 안 될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사건으로 극심한 트라우마를 호소한 나나는 "제 딴에는 그 상황에 맞게 최대한 이 친구에게 기회를 줬고, 올바른 선택을 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왜 이게 이렇게까지 재판이 길어지고, 왜 저희가 수모를 당해야 되냐. 수도 없이 가해를 당하는 기분"이라고 심경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A씨를 향해 "제발 좀 그만하시라", "더 이상 형량이 길어지고 커지지 않기를 (바란다) 여기서 그만해서 반성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이야기했다. /cyki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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