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적인 주루사→결정적인 포구 실수→완봉패…하필 잘하던 문현빈이 공수에서 꼬였다 [오!쎈 잠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6.04.23 04: 41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완봉패를 당했다.
한화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경기에서 0-3으로 패배했다. 2연패를 당한 한화는 8승 12패로 공동 7위로 밀려났다. 
한화는 이날 이원석(중견수) 페라자(우익수) 문현빈(좌익수) 강백호(지명타자) 채은성(1루수) 하주석(2루수) 김태연(3루수) 허인서(포수) 심우준(유격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나섰다.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LG는 라클란 웰스, 방문팀 한화는 왕옌청을 선발로 내세웠다. 4회초 2사 1, 2루 상황 한화 채은성 타석 때 1루 주자 문현빈이 LG 1루수 오스틴의 태그에 걸려 아웃되고 있다. 2026.04.22 / dreamer@osen.co.kr

문현빈은 지난 19일 롯데전에서 5타수 4안타(1홈런) 4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고, 전날(21일) LG전에서는 4타수 1안타(3루타) 2타점 1득점으로 제 몫을 했다. 그러나 22일 LG전에서는 치명적인 주루사로 찬스를 끊었고, 수비에서 결정적인 포구 실수로 실점을 헌납했다. 
한화는 0-2로 뒤진 4회 반격을 시도했다. 1~3회 LG 선발 웰스 상대로 9타자 연속 범타로 물러난 한화는 4회초 1아웃 이후에 페라자가 좌중간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문현빈이 볼넷을 골라 1,2루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다.
4번타자 강백호가 때린 타구는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2사 1루와 2루, 채은성 타석에서 1루주자 문현빈이 리드 폭이 길어서 포수의 1루 견제구에 태그 아웃됐다. 한화가 비디오판독을 신청했지만, 원심 그대로 태그 아웃 판정으로 공격이 허무하게 끝났다. 
LG가 3회말 1사 1,2루 찬스에서 비디오판독으로 볼넷이 체크 스윙 헛스윙으로 원심이 번복됐고, 2루주자가 3루 도루 실패까지 겹쳐 3아웃 공수 교대로 흐름을 가져오는 상황에서 문현빈이 주루사로 찬물을 끼얹었다.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LG는 라클란 웰스, 방문팀 한화는 왕옌청을 선발로 내세웠다. 4회초 2사 1, 2루 상황 한화 채은성 타석 때 1루 주자 문현빈이 LG 1루수 오스틴의 태그에 걸려 아웃되고 있다. 2026.04.22 / dreamer@osen.co.kr
문현빈은 수비에서도 아쉬운 장면이 나왔다. LG는 5회말 추가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송찬의가 왕옌청 상대로 좌전 안타로 출루했고,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됐다. 2사 2루에서 문성주가 때린 타구는 좌익수로 향했다. 
좌익수 문현빈이 뒤로 달려가면서 마지막에 점프하며 잡는 듯 했으나, 글러브에 맞고 떨어지고 말았다. 1타점 2루타가 됐고, 스코어는 3-0으로 벌어졌다. 평균적인 좌익수 수비라면 충분히 잡아낼 만한 타구였기에 아쉬웠다. 
결국 3-0이 최종 스코어가 됐다. 한화 타선은 이날 LG 웰스에게 8회까지 단 1안타 1볼넷으로 꽁꽁 묶였다. 1회, 2회, 3회, 5회, 6회, 7회, 8회 모두 삼자범퇴였다. 유일한 찬스였던 4회 득점권 기회가 문현빈의 주루사로 끝난 것이다. 
선발 투수 왕옌청은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3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경기는 LG가 선발 라클란 웰스의 8이닝 무실점 쾌투를 앞세워 3-0으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경기를 마치고 한화 선수들이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있다. 2026.04.22 /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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