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 배우 김정태의 아들 지후 군이 중학생답지 않은 범상치 않은 고민을 털어놨다.

22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에는 ‘야꿍이 아빠’ 김정태 가족의 일상이 담겼다.
유학 문제를 두고 진지한 대화를 나누는 김정태 부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 아스퍼거 증후군을 진단받았던 지후 군은 이날 부쩍 성장한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으나, 정작 미국 유학에 대해서는 망설이는 태도를 보였다.
지후 군이 유학을 꺼린 표면적인 이유는 놀랍게도 국제 정세였다. 지후 군은 "미국의 트럼프가 위험한 일을 많이 저질렀다"며 "그 뒤로도 그런 위험이 계속될까 봐 유학을 망설이게 됐다"고 고백했다.
중학교 3학년의 입에서 나온 뜻밖의 정치 논평에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MC 전현무는 "중3이 국제 정세를 논하고 있다"며 폭소를 터뜨렸다.

김정태는 아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네가 갈 때쯤이면 대통령이 바뀐다"고 설득했지만, 지후 군은 "바뀐 사람도 트럼프처럼 일을 저지르면 어떡하냐"고 되물으며 남다른 통찰력을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김정태는 아들의 화려한 화법에 속지 않고 "사실 지후가 입시 시험을 보는 게 부담스러워서 그런 것 아니냐"며 핵심을 짚었다. 김정태는 "경험 삼아 한 번 해보는 것이니 절대 부담 갖지 마라"며 아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다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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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