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쇼핑 중독 과소비→극심한 우울까지 "이제는 기부하며 살 것"('유퀴즈')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6.04.23 07: 14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유퀴즈 온 더 블럭’ 가수 서인영이 진심으로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22일 방영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유튜브 '서인영의 개과천선'으로 2000년대 향수를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많은 팬의 지지를 받으며 대세로 떠오른 서인영이 등장했다. 한창 때도 쥬얼리를 비롯해 솔로 활동에 예능까지 모두 대박을 터뜨리며 스타일링부터 유행시켰던 그는 지금도 자신만의 스타일을 고수했다.

1년 전 라이브 방송에서 20kg 정도 찐 모습으로 나타났던 서인영. 지금 현재 15kg 감량했다는 그는 서인영은 “탄수화물 끊은 지 7개월 됐다. 생식 먹고, 주식은 달걀이다”라고 말해 유재석을 깜짝 놀라게 했다. 서인영은 “다이어트 하려면 초반에 극단적으로 나가야 한다. 뭐, 내 인생도 되게 극단적이니까”라며 쿨하게 말해 유재석을 난감하게 만들었다. 서인영은 "제가 너무 과하면 눌러달라"라며 유재석에게 부탁하기도 했다.
유재석은 “‘서인영의 개과천선’이라던데, 제목 마음에 드냐”라며 본격적으로 이야기에 들어갔다. 서인영은 “좋겠어요? 안 좋아요. 내가 그 정도로 살았나, 싶었다”라며 분개해 웃음을 터뜨렸다. 서인영은 "유튜브 피디가 서인영은 뭐 하고 사나, 이렇게 기획을 잡았다고 한다"라면서 "개과천선이라니, 유재석의 개과천선이라고 하면 싫잖아요"라고 말해 유재석을 크게 웃게 했다.
서인영은 “아버지께서 제 돈 관리를 해주셨다. 카드값 내야 한다고 내 돈 내놓으라고 했다. 그런데 아버지께서 ‘그래, 다 줄게’라고 했다. 어느 날 돈이 없다고 하더라. 아버지께서 장부를 보여주셨다. 정말 많이 벌고, 그걸 다 썼더라”라면서 “그 시절에 마사지 비용으로만 한 달에 600만 원을 썼고, 누가 한정판 하나 남았다고 하면 무조건 달라고 했다. 오죽하면 친구들이 ‘너는 다음 생까지 쓸 돈을 다 쓰는 애다’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서인영의 부친은 진지하게 서인영에게 쇼핑 중독이 의심된다며 병원을 권유했다고 한다.
그러나 서인영은 “사실 한동안 못 웃고 살았다. 실어증처럼 말도 못하고, 공황장애랑 우울증도 심했다. 욕설 사건 일어나고 어머니 돌아가셨고, 피하듯 결혼을 했는데 그것 또한 마음대로 안 됐다. 한꺼번에 겹치니까 프라이팬으로 머리를 맞는 느낌이었다”라며 그 사이의 마음을 밝혔다.
서인영은 “‘욕설 사건’ 이후 극단적인 생각을 했다. 행동도 실제로 했다. 어머니께서 그걸 보시고 너무 놀라서 소변을 보셨다. 그후 3개월 후에 어머니께서 돌아가셨다. 그래서 그 마음이 너무 죄송하다”라며 이혼 후에도 안 좋은 마음을 먹었다고 말했다.
이제는 달라진 마음으로, 자신을 부여잡기 위해 노력해준 가족들 특히 여동생에 대한 고마움으로 서인영은 눈물을 쏟았다. 서인영은 "이제는 친구들이랑 그런 말을 한다. 유튜브가 잘 된다면, 이제는 기부도 하면서 지낼 거다"라며 정녕 달라진 모습으로 다짐을 전해 유재석을 감동시켰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채널]  tvN 채널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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