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군체'의 주역들이 잡지 화보를 통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3일 영화 '군체'(감독 연상호, 제공/배급 쇼박스, 제작 와우포인트·스마일게이트, 공동제작 미드나잇스튜디오) 측은 배우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고수 등 작품의 주연 배우들이 함께 촬영한 잡지 화보를 공개했다.


오는 5월 21일 개봉하는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는 영화다. 연상호 감독의 독창적인 세계관 일명 '연니버스'가 담긴 작품에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제작 단계부터 영화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더욱이 오는 5월 치러지는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돼 벌써부터 작품성을 입증받았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이 가운데 공개된 화보에는 '군체'의 주역들이 영화에서 보여줄 긴장감과 관계성이 담겨 눈길을 모은다. 가장 먼저 단체 사진에서는 전지현과 구교환이 마주 선 채 극 중 대립구도를 암시했다. 반면 지창욱은 자신에게 등을 기댄 김신록의 어깨를 감싸며 남매 관계를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신현빈과 고수는 극 중 부부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단체사진부터 떨어져 있는 구도로 호기심을 자아냈다.


함께 공개된 2인 화보에서는 인물들간의 관계가 한층 더 밀도 높게 담겼다. 팽팽한 시선으로 서로를 응시하는 구교환과 전지현, 등을 기댄 지창욱과 김신록은 서로의 뒤를 맞길 수 있는 돈독한 남매 관계임을 강조했다. 신현빈이 고수의 머리를 감싸며 카메라를 정면으로 응시하는 모습이 또 다른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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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쇼박스, 보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