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비호감 탈출했다…이혼에 결혼 1억 꽃장식 협찬까지 ‘진짜’ 솔직[핫피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6.04.23 11: 13

가수 서인영이 과거 비호감 연예인 이미지가 강했는데 최근 유튜브를 시작하면서 호감 연예인으로 바뀌었다. 특유의 직설적인 성격이 요즘 예능 트렌드와 맞물리면서 호감으로 등극한 것. 
서인영은 지난 3월 26일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을 론칭해 영상을 공개할 때마다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 달도 되지 않아 구독자 56만명을 모았다. 거기다 유튜브 채널 오픈 2주 만에 조회수 총합 1,400만 뷰를 달성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이처럼 뜨거운 관심은 서인영만의 솔직함이 크게 작용했다. 유튜브 첫 영상부터 악플을 읽고 자신과 관련한 논란을 다루며 정면돌파했다. 당시 방송에서 서인영은 2016년 ‘라디오스타’ 반말 사건에 대해 “대본이 있던 게 아니라 가인이 갑자기 이야기해서 실제로 화가 났다. 대기실에서 긴장된다고 해서 어떻게 풀어줄까, 잘해줄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뒤통수를 맞은 느낌이었다. 나르샤와도 ‘영웅호걸’을 통해 다 풀었는데 뒤늦게 저 이야기를 한 거다. 방송 후 인스타그램에 가인을 저격한 걸 올려서 더 문제가 됐다. 그 포인트는 너무 창피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2010년 ‘영웅호걸’에서의 니콜, 유인나, 가희 등 출연진과의 기싸움, 2013년 백지영과의 불화설, 2017년 ‘님과 함께2’ 욕설 사건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혀 크게 화제가 됐고, 해당 영상은 무려 400만 조회수 가까이 기록했다. 
지난 22일 공개한 영상에서는 이혼에 대해 솔직하게 언급했다. 서인영은 당시 큰 화제를 모았던 '1억 꽃장식'을 언급하며 "그 1억 꽃장식이요? 사실 협찬받은 거예요"라고 깜짝 고백했다. 럭셔리 결혼식의 대명사로 불렸던 비하인드가 사실은 협찬이었다고 밝힌 것. 
또한 서인영은 이혼 후 근황에 대해서도 거침 없이 말했다. 혼자 된 지 얼마나 됐냐는 질문에 그는 “2년 됐어요”라고 답하며, “좀 마음고생은 있었지만 오래 살진 않아가지고 정은 별로 없어요”라고 쿨한 태도를 보였다. 
이날 서인영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도 출연했는데 유재석은 “‘서인영의 개과천선’이라던데, 제목 마음에 드냐”라며 화제의 유튜브 이름을 물었다. 서인영은 “좋겠어요? 안 좋아요. 내가 그 정도로 살았나, 싶었다”라면서 “사실 한동안 못 웃고 살았다. 실어증처럼 말도 못하고, 공황장애랑 우울증도 심했다. 욕설 사건 일어나고 어머니 돌아가셨고, 피하듯 결혼을 했는데 그것 또한 마음대로 안 됐다. 한꺼번에 겹치니까 프라이팬으로 머리를 맞는 느낌이었다”라며 복귀까지 꽤 마음을 먹었다고 말했다.
그간 지내면서 800켤레나 되는 구두를 팔고, 명품 가방을 팔면서 과거 소비에 있어서 엄청나게 카드를 긁었다고 말한 서인영은 “내가 어리석었다”라고 털어놓았다. 
서인영은 공황장애, 우울증 등으로 힘든 선택을 한 적도 있었다. 가족들의 발견으로 무사할 수 있었지만, 이후 친모가 작고하고 결혼을 했다가 1년 만에 파경을 하자 그는 낙담했다. 서인영은 “사실 이혼 후 한 번 더 시도했어요. 이건 저희 엄마, 아빠 모른다. 그런데 친구가 절 잡았다. 이혼까지 겪고 나서 저는 실패작이라고 생각했다. 실패했네, 그런 생각을 했어요”라고 밝혔다. 
이혼 후 한동안 조용히 지내던 서인영이 유튜브를 시작하며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방송에도 출연해 자신의 매력인 솔직함을 보여주며 비호감이었던 이미지가 호감으로 바뀌었다. 유튜브 채널 이름이 ‘개과천선’인만큼 그가 앞으로 또 어떤 변화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kangsj@osen.co.kr
[사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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