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방송인 이영자가 과거 층간소음 갈등으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었던 사연을 털어놨다. 결국 직접 해결이 어려워 이사까지 선택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23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남겨서 뭐하게’에서는 출연진들이 이웃 갈등과 생활 속 고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자는 조심스럽게 자신이 겪었던 층간소음 문제를 언급했다.

이영자는 “조금만 움직여도 아랫집에서 올라왔다. 슬리퍼를 신고 다녀도 억울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반복되는 상황에 스트레스가 너무 쌓였다. 나중에는 벽을 짚고 옆으로만 걸어 다녔다. 우리 집에서 제대로 살 수가 없었다”고 털어놔 충격을 안겼다.


그는 답답했던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은이랑 숙이를 집에 데려와서 ‘한번 걸어보라’고 했다. 벽 잡고 오라고 했는데도 진짜 초인종이 울리더라”며 김숙, 송은이와 함께 겪었던 일화도 전했다.이어 “정작 소음의 원인이 우리가 아닌 것 같았다. 집 전체 구조에서 나는 소음 같더라”며 “도저히 해결이 안 돼서 결국 이사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영자는 “연예인이니까 직접 찾아가거나 대응하지 말라고 하더라. 괜히 더 큰일 날 수 있다고 했다”며 유명인으로서 겪는 현실적인 고충도 전했다. 개인적인 갈등조차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던 셈이다.
이를 들은 이금희는 보다 부드러운 해결책을 제안했다. 그는 “그래도 아이들 문제라면 얼굴을 봤으면 한다”며 “아랫집 주인이 직접 찾아가기보다 반상회나 이웃 주민을 통해 자연스럽게 아이를 소개받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이어 “어른끼리는 욱할 수 있어도 아이 얼굴을 보면 마음이 달라질 수 있다”며 공감과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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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남겨서뭐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