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이라 말 못해" 이영자, 층간소음 '갈등' 있었다..결국 이사 ('남겨서뭐하게')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6.04.24 06: 21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남겨서 뭐하게’에서는 이영자가 과거 겪었던 층간소음 스트레스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웃음을 주는 방송인 이미지 뒤에 숨겨진 현실 고민이 공개되며 공감을 자아냈다.
23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남겨서 뭐하게’에서는 이영자가 과거 겪었던 층간소음 갈등을 고백했다.

이날 이영자는 “조금만 움직여도 아랫집에서 올라왔다. 슬리퍼 신고 다녀도 억울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반복되는 상황에 스트레스가 쌓여서 벽을 짚고 옆으로만 걸어 다녔다. 우리 집에서 살 수가 없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심지어 지인들에게 직접 상황을 보여준 적도 있다고. 그는 “답답한 마음에 송은이와 김숙을 집에 데려가서 ‘벽 잡고 걸어보라’고 했는데, 진짜 초인종이 울리더라”며 “정말 살 수가 없었다”고 토로했다.
이영자는 소음의 원인이 자신만은 아니라고도 판단했다. 그는 “우리 집 때문이 아니라 건물 전체 구조적인 소음 같더라”며 “도저히 해결할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직접 대응하기 어려웠던 이유도 털어놨다. 이영자는 “연예인이니까 직접 올라가지 말라고 하더라. 괜히 큰일 난다고 해서 결국 이사하게 됐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했다.
함께 출연한 박세리 역시 윗집 소음으로 인한 고민을 전했다. 박세리는 “이해해보려 해도 늦은 시간까지 너무 시끄러우면 불편하다. 너무 심하면 찾아가볼까 고민한 적도 있다”고 공감했다.이에 이금희는 현실적인 해결책을 제안했다. 그는 “나라면 윗집에 편지를 쓰겠다. 아랫집 입장에서 고충을 전달하고, 서로 노력해서 문제를 해결해보자고 제안할 것”이라며 “사실은 건축법과 구조적인 문제가 더 크다”고 짚었다.
이를 들은 이영자는 “이 정부에서 언니 안 부르나, 소통장관 해야겠다”고 농담했고, 이금희는 “난 안 불러줬으면 좋겠다. 부르면 너무 열심히 할 것”이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누구에게나 민감한 생활 문제인 층간소음. 늘 밝은 모습의 이영자 역시 집 안에서는 깊은 스트레스를 겪었다는 고백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끌어내고 있다.  /ssu08185@osen.co.kr
[사진] ‘남겨서 뭐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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