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종이 두번째 공연 ‘LIMBØ’를 연다.
최호종은 오는 5월 30일 엑스칼라에서 두 번째 단독 공연 ‘CHOI HOJONG 2nd MOVENOTE <LIMBØ>’를 개최한다. 공연은 오후 3시와 오후 7시,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최호종만의 고유한 신체 언어를 기록하는 프로젝트 ‘MOVENOTE’의 두 번째 작업이다으로, ‘MOVENOTE’는 찰나의 ‘움직임(MOVE)’과 무대라는 공간에 ‘기록(NOTE)’한다는 의미가 있다.


지난해 첫 단독 공연 ‘2025 CHOI HOJONG 1st MOVENOTE <NOWHERE>’을 통해 순수예술과 대중의 접점을 확장하는 무용 공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은 바. 특히 첫 단돈 공연은 티켓 오픈 1분 만에 전석이 매진되는 기록을 세우며 이례적인 흥행을 거두기도 했다.
이번 ‘LIMBØ’는 그 연장선에서 한층 더 집중도 높은 구성으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공연 타이틀인 ‘LIMBØ’는 불안정한 상태를 의미하는 ‘Limbo’와 존재하지만 비어있는 공집합 ‘Ø(파이)’를 결합한 개념으로,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채 부유하는 상태와 그 안에서 형성되는 복합적인 감각의 흐름을 최호종만의 독창적인 움직임으로 풀어낸다.
특히 이번 공연은 무대와 관객 간의 거리를 최소화해 보다 밀도 높은 감각 전달에 집중한다. 관객은 신체의 미세한 변화와 흐름을 가까운 거리에서 경험하며 이전보다 직관적인 무대를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최호종은 “어디에도 머무르지 않고, 지금 이 순간에만 존재하는 감각의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며 “형태 없는 감정들이 무너지고 다시 태어나는 과정 속에서 하나로 수렴되지 않는 내면의 세계를 무대 위에 펼쳐내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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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매니지먼트 낭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