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취직 못하는 건 죄 아냐"..아들 우주 '워킹홀리데이' 떠난 이유 [핫피플]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6.04.24 18: 53

 개그우먼 조혜련이 아들 우주의 현실적인 취업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새로운 도전을 위해 해외로 떠나는 아들을 응원했다. 냉혹한 청년 취업 현실 속에서도 끝까지 길을 찾으려는 모자의 모습이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머니그라피에는 조혜련이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조혜련은 청년 백수 고민 사연에 답하던 중 아들 우주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꺼냈다.
조혜련은 “취직을 못하는 건 죄가 아니다. 지금은 취직할 곳 자체가 많지 않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우주가 게임기획학과를 나왔는데, 졸업 시기와 코로나가 겹쳤다. 이후 산업 환경도 빠르게 바뀌면서 쉽지 않은 상황이 됐다”고 현실을 짚었다.

특히 그는 “우주가 진짜 열심히 했다. 거짓말이 아니라 40군데 정도 원서를 냈는데 다 떨어졌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노력 부족이 아니라 채용 시장 자체가 좁아진 현실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결국 우주는 새로운 기회를 찾기 위해 시드니로 워킹홀리데이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조혜련은 “3일 뒤에 다른 나라로 간다. 시드니로 간다”며 담담하게 전하면서도 아들의 도전을 응원하는 마음을 내비쳤다.
또 조혜련은 청년들을 향한 진심 어린 조언도 전했다. 그는 “쉴 때는 잘 쉬어라. 충분히 쉬어봐야 다시 일어설 힘도 생긴다”고 말했다. 다만 “쉬면서 죄인처럼 살 필요는 없지만, 너무 축 처져 있지는 않았으면 좋겠다”며 특유의 현실 엄마식 조언으로 웃음을 안겼다.
누리꾼들은 “40곳 지원했는데 안 되는 현실이 더 문제다”, “우주 씨 새로운 출발 응원한다”, “조혜련 말에 진심이 느껴진다”, “요즘 청년들 현실을 잘 보여준다”는 반응을 보였다.
국내 취업의 벽 앞에서 좌절하기보다 새로운 무대를 선택한 우주. 그리고 그런 아들의 선택을 믿고 응원하는 조혜련의 모습이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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