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패 ERA 6.11’ 사사키, 선발 로테이션 탈락 위기? 로버츠 감독 결단 내릴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6.04.25 11: 45

LA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선발 로테이션 잔류 여부의 갈림길에 선 사사키 로키와 에밋 시한의 향후 거취에 대해 입을 열었다.
25일(이하 한국시간) 일본 스포츠 매체 '닛칸 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전을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두 선수의 현재 상황과 평가 기준에 대해 설명했다.
사사키는 올 시즌 4경기에 등판해 0승 2패 평균자책점 6.11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시한은 4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5.85를 기록 중이며, 이날 컵스전을 통해 시즌 5번째 선발 등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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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츠 감독은 선발 투수들이 5번째 등판을 맞이한 시점에서 평가가 필요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좋은 질문이다. 선수마다 상황이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야마모토 요시노부에 대해서는 “평가가 필요 없는 선수”라고 단언했고, 오타니 쇼헤이에 대해서는 “변화구 완성도와 제구가 안정되는지 몇 경기 더 지켜봐야 한다. 한 차례 투구폼이 맞지 않았던 등판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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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에 대해서는 “다음 단계로 올라갈 준비가 된 선수”라고 평가한 반면, 사사키에 대해서는 “아직 성장 과정에 있다. 레벨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 중이며, 분명한 성장의 조짐이 보인다. 그 역시 다음 단계로 올라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는 5월 베테랑 좌완 블레이크 스넬의 복귀가 예상되면서 선발 로테이션 재편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로버츠 감독은 “사사키와 시한을 다른 투수들과 따로 분리해 생각하지 않는다. 누군가 복귀한다고 해서 두 선수의 거취를 결정하는 건 아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젊은 투수들의 평가 기준에 대해 “나는 결과보다 과정을 더 중시한다. 그리고 그들의 가능성에 계속해서 베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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