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얼마나 벌길래…‘놀토’에 몇천만원 플렉스→계약금 스태프에 나눠줘[핫피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6.04.25 15: 43

가수 겸 배우 혜리가 스태프들을 특별하게 생각하며 나눈 마음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몇 백만원짜리 선물을 하는가 하면 계약금을 나눠주며 스태프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혜리’에 ‘로망이었던 몰디브.. 드디어 꿈을 이뤘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몰디브에 도착한 후 저녁 식사 중 스태프 막내는 “내가 해외여행이 처음이다. 언니가 갑자기 전화해가지고 ‘민진아! 너 여권 만들어야겠다’ 이러는 거다. ‘네 저 지금 만들러 갈게요’라고 했다. 알고 보니 몰디브 포상휴가였던 거다. 여권에 첫 도장을 몰디브로 찍었다”며 좋아했다. 
또 다른 스태프는 “종방연 때 럭키드로우를 준비하려고 백화점을 같이 가서 상품으로 어떤 게 좋을 것 같냐’ 계속 이렇게 물어보는 거다. 드라마 촬영이 끝나고 차에 딱 탔는데 갑자기 의자에 지갑이 놓여있었다. 손이 살짝 떨리는 거다. 근데 그게 진짜 예쁘다”라며 지갑 선물에 고마워 했다.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아워글래스 팝업 스토어 포토콜 행사가 진행됐다.이날 행사에는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가 참석했다.혜리가 입장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0.24 / rumi@osen.co.kr

특히 한 스태프는 “우리는 다 담당 아티스트가 따로 있었어가지고 만약에 회사에서 혜리 씨가 나가면 우리는 이제 낙동강 오리알 신세였다. 계약만료 시기가 다가와서 회사 이사님이 우리를 다 부르는 거다. 속으로 ‘혜리가 나가는구나’ 생각을 했다. 갑자기 혜리가 재계약을 했다는 거다. 근데 혜리가 재계약 조건으로 계약금을 안 받고 ‘너네 보너스 주래’ 그래서 우리가 거기서 다 울었다”며 혜리를 향해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뿐 아니라 혜리는 tvN ‘놀라운 토요일’을 떠날 때도 스태프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잊지 않았다. 2024년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서 신동엽은 “너무 놀란 게 혜리가 그때 드라마 작품 들어가고 이것저것 때문에 어쩔 수 없어 ‘놀라운 토요일’을 그만두는 상황이었다. 그때 혜리가 주최해서 모든 스태프가 모여서 마지막 회식을 했는데, 느닷없이 이벤트를 진행하는 거다. 럭키 드로우를 해서 뽑기 시작하는데, 1등 상품이 진짜 몇백만 원짜리였다. 그 밑에도 백만 원짜리, 몇십만 원짜리, 내가 볼 때 몇천만 원은 쓴 거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연예인들은 못 갖게 하고, 스태프들 나눠 주려고 한 거다. 스태프들을 다 챙겨서 선물을 주는데 속으로 뭉클하면서 울컥했다. 참 대단한 애구나 싶었다. 그런 게 너무 강렬했다. 몇십 년 동안 방송하면서 가장 감동스러운 순간이었다”라며 미담을 전했다.
이에 혜리는 “‘놀토’에 정도 진짜 많이 들고, 저의 또 다른 전성기를 열어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해서 너무 감사한 마음밖에 없었다. 보답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지, 라고 생각은 하는데, 말만 하고 마음만 전하기가 아쉬운 거다. 그래서 갤러리아를 돌았다”며 “훨씬 더 큰 걸 받았기 때문에, 그 정도는 뭐”라고 쿨한 면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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