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 다이노스에도 부상 도미노가 이어지고 있다. 내야수 서호철까지 빠졌다.
NC 구단은 26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서호철 선수는 어제(25일) 병원 진료를 받았고 우측 햄스트링 그레이드 1(Grade 1) 진단을 받았고 최대 2~3주 재활을 예상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서호철은 전날 경기 6번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무사 1,2루에서 희생번트를 대고 주루 플레이 과정에서 우측 햄스트링 통증이 발생해 신재인으로 교체됐다. 결국 서호철은 부상을 피할 수 없었다.

서호철은 올 시즌 23경기 타율 2할1푼3리(61타수 13안타) 1홈런 7타점 OPS .568의 성적을 기록 중이었다. 3루와 2루, 1루를 모두 볼 수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선수단에 주는 영향력이 컸지만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선수층이 얇아졌다.
이호준 감독이 주전으로 생각한 선수들 3명이 부상으로 연달아 빠졌다. 두산 베어스와의 개막시리즈에서 권희동이 왼쪽 내복사근 파열 부상을 당해 6주 소견을 받았다. 지난 16일 창원 KT전에서는 KT 선발 맷 사우어의 147km 패스트볼에 우측 손목을 맞은 김휘집이 손목 골절 진단을 받았다. 수술 없이 재활로 회복을 진행하고 역시 6주 소견을 받았다.
이어 서호철까지 부상으로 전열을 이탈한 것은 이호준 감독에게 뼈아프다. 이호준 감독은 26일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지금 (권)희동이, (김)휘집이, (서)호철이까지 주전 멤버 3명이 빠지니까 좀 그렇다”고 답답한 심경을 표현했다.
이날 NC는 내야수 서호철과 한재환, 투수 손주환을 말소시켰다. 대신 외야수 박시원, 내야수 김한별, 투수 하준영이 콜업됐다. 김주원(유격수) 박민우(2루수) 박건우(우익수) 데이비슨(1루수) 이우성(지명타자) 도태훈(3루수) 김형준(포수) 고준휘(좌익수) 최정원(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