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일, 딸 이름은 '윤뷰티'.."예쁘게 태어난 걸 어떻게 하라고" (데이앤나잇)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6.04.26 15: 25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출연한 원조 미남 가수 윤수일이 화려한 전성기 뒤에 숨겨진 인간미 넘치는 딸바보 면모를 공개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22회에서 윤수일은 데뷔 50주년을 맞은 소감과 함께 가족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딸의 이름에 얽힌 에피소드였다. 윤수일은 딸의 이름을 뷰티라고 지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다만 딸은 너무나 특별한 이름 탓에 학창 시절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다고. 이에 윤수일은 이름으로 고민하는 딸에게 "네가 예쁘게 태어난 걸 어떻게 하란 말이냐"라며 다정한 위로를 건넸던 일화를 소개해 현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또한 최근 로제의 ‘APT.’ 열풍으로 자신의 곡 ‘아파트’가 42년 만에 역주행 중인 상황에 대해 손녀들의 반응도 전했다. 윤수일은 손녀들이 "오리지널이 우리 할아버지라며?"라고 물으며 신기해한다고 밝혀 뿌듯한 할아버지의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로제 덕분에 완벽한 재건축 타이밍을 맞았다는 그는 손녀들에게도 자랑스러운 할아버지가 된 것에 유쾌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 외에도 윤수일은 80년대 GD로 불릴 만큼 파격적이었던 선글라스 퍼포먼스와 칼군무의 시초가 된 영상들을 보며 당시의 뜨거웠던 인기를 회상했다. 다문화 가정에서 자라며 겪었던 차별을 음악으로 극복하고, 암 투병 중이던 어머니를 위해 노래했던 가슴 뭉클한 사연까지 더해지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여전히 매력 재건축 중인 윤수일은 이번 국내 전국투어를 시작으로 미주, 일본, 호주, 뉴질랜드를 잇는 글로벌 투어를 통해 전 세계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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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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