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승현이 어머니 백옥자 여사의 칠순 잔치에서 딸 수빈 양의 화끈한 선물 공세에 진땀을 흘렸다.
26 오후 유튜브 채널 ‘광산김씨패밀리’에는 ‘백옥자 여사가 나이를 먹어도 행복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식사 자리에서 수빈 양이 준비한 명품 스카프와 명품 가방이 차례로 공개되자, 백옥자 여사는 “큰일 났네. 쟤 돈 너무 썼네”라며 손녀를 걱정했다. 이에 수빈 양은 “나 이제 이번 달 거지예요. 저 이제 돈 없어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문제는 그다음이었다. 앞서 건강식품을 선물로 건넸던 아빠 김승현은 딸의 명품 선물 세례에 분위기가 압도되자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김승현은 “제가 그래서 일부러 저도 가방하고 이거 다 할 수 있는데 일부러 구색 맞추려고 저는 식품으로 한 거예요”라며 눈치 섞인 변명을 늘어놔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남편 언중 씨는 “옥자 씨가 현금을 제일 좋아해”라는 명언과 함께 현금 뭉치를 터프하게 투척해 가족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손녀의 선물에 감동하던 백옥자 여사는 현금을 받자마자 그 자리에서 즉시 돈을 세어보는 지극히 현실적인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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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광산김씨패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