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혼·출산·암 투병까지"...홍진경, 15년 만에 이소라에 털어놓은 '버라이어티'한 인생 [순간포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6.04.27 07: 07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소라와 진경’ 홍진경이 모델 이소라와 15년 만에 재회한 자리에서 그간 겪어온 삶의 굴곡을 고백했다.
26일 오후 MBC 예능 ‘소라와 진경’이 첫 방송됐다.

홍진경과 이소라는 15년이라는 긴 시간을 돌아 마주 앉았다. 오랜 공백만큼이나 홍진경이 지나온 세월은 결코 평탄치 않았다. 홍진경은 이소라를 향해 “언니 못 보던 15년 동안 결혼도 하고, 애도 낳고, 암투병도 하고. 그 사이 이혼도 하고”라며 묵묵히 버텨온 다사다난했던 지난날을 덤덤히 열거했다.
특히 홍진경은 대중에게 밝은 모습만 보여왔던 이면에 숨겨진 암 투병의 고통을 상세히 털어놨다. 홍진경은 “전 암이었어요. 여섯 번 항암했어요. 여섯 번. 항암이라는 게 그렇더라고요. 첫 번째랑 마지막이 제일 쉬워요. 첫 번째는 멋모르고 시작하니까 하는 거고. 마지막은 정말 마지막이니까 하는 거고”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장 고통스러웠던 순간을 떠올리며 “중간에 세 번째, 네 번째가 제일 힘들어. 그때 포기하고 싶더라고요. 삶을. 그냥 안 하고 싶더라고”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항암 치료라는 거대한 벽 앞에서 삶의 의지마저 놓아버리고 싶었던 절박한 순간이 있었음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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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소라와 진경'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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