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드디어’ 송성문 메이저리그 감격 데뷔! 8회 대주자 출격→29번째 코리안리거 탄생하다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6.04.27 07: 44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역대 29번째 코리안리거로 우뚝 섰다. 
송성문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아르프 엘루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전날 결장에 이어 이날도 벤치에서 경기를 출발한 송성문은 7-8로 뒤진 8회초 2사 2루에서 2루주자 루이스 캄푸사노의 대주자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 데뷔가 성사된 순간이었다. 미국 현지 중계진도 ‘NEW SONG’이라는 타이틀 아래 송성문의 빅리그 데뷔를 주목했다. 

[사진] 송성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송성문은 폭투를 틈 타 뒷머리를 휘날리며 3루에 도달했지만, 타석에 있던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1루수 땅볼에 그치며 득점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송성문은 8회말 시작과 함께 포수 프레디 페르민과 교체되며 데뷔전을 마쳤다. 
샌디에이고는 지난 26일 멕시코 월드투어 경기를 맞아 마이너리그 산하 트리플A 엘파소 치와와스에서 뛰던 송성문을 콜업했다. 해외에서 펼쳐지는 메이저리그는 기존 26인 로스터에서 특별 엔트리 1인을 추가할 수 있는데 송성문이 27번째 선수로 기회를 얻었다.
2025시즌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20-20 클럽 가입 및 3루수 골든글러브를 해낸 송성문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4년 총액 1500만 달러(약 222억 원)에 계약하며 미국 진출의 꿈을 이뤘다.
송성문은 기쁨도 잠시 올해 1월 타격 훈련 도중 옆구리 근육을 다쳐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출전이 불발됐다. 설상가상으로 시범경기 도중 부상이 재발해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출발했다.
송성문은 트리플A 무대에서 착실히 메이저리그 승격을 준비했다. 그러나 샌디에이고 막강 내야진의 포함되기엔 임팩트가 부족했다. 부상자명단에서 해제된 시점에 메이저리그 승격이 아닌 마이너리그 옵션 조항이 가동되며 트리플A 잔류가 결정됐다.
절치부심한 송성문은 해외경기 편성 덕분에 메이저리그를 경험하게 됐고, 콜업 둘째날 감격의 데뷔전까지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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