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제시카 비엘이 남편인 가수 겸 배우 저스틴 팀버레이크에게 강력한 '최후통첩'을 날렸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안기고 있다.
27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의 보도에 따르면, 제시카 비엘은 최근 남편 팀버레이크의 연이은 부적절한 행동에 분노하며 "한 번만 더 실수하면 떠나겠다"라는 경고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비엘이 팀버레이크의 행동에 "질릴 대로 질렸다"며 이혼까지 고려한 최후통첩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비엘을 폭발하게 만든 결정적인 계기는 지난 2024년 발생한 팀버레이크의 음주운전(DWI) 체포 사건과 더불어,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골프 대회에서의 태도였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월 18일 열린 '8AM 인비테이셔널' 골프 토너먼트 당시 팀버레이크가 만취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는 목격담이 터져 나왔다. 한 소식통은 "비엘은 남편이 다시는 사고를 치지 않기를 바랐지만, 계속되는 구설수에 한계에 다다랐다"라며 "만약 그가 다시 한번 사고를 친다면 비엘은 지체 없이 '방아쇠를 당길(이혼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전했다.
쌓여온 불만 두 사람의 측근은 팀버레이크가 지난해 7월 월드 투어를 마쳤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집에 머물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했다. 소식통은 "비엘이 두 아들(실라스, 피니어스)의 육아를 전담하다시피 하고 있다"라며 "무엇보다 남편의 행동 때문에 대중 앞에서 계속해서 창피를 당하는 것에 진저리를 치고 있다"라고 귀띔했다.
실제로 비엘은 지난 1월 남편의 44세 생일 축하 글에서 "때로는 진화하고, 때로는 퇴보하기도 한다"라는 뼈 있는 문구를 남겨 두 사람의 관계가 순탄치 않음을 암시하기도 했다.
물론 낙관적인 전망도 있다. 또 다른 소식통은 페이지식스를 통해 "두 사람의 관계가 완벽하지는 않지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최근 쏟아지는 관심과 일정 때문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뿐, 결별 단계는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팀버레이크는 이미 2019년 동료 배우 알리샤 웨인라이트와 손을 잡고 있는 사진이 공개되며 불륜설에 휩싸인 전적이 있다. 당시 그는 "판단력이 흐려졌다"라며 공식 사과했으나, 이번 음주운전 영상 공개와 맞물려 비엘의 인내심이 바닥났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2012년 결혼해 할리우드 대표 잉꼬부부로 불렸던 두 사람이 이번 위기를 극복하고 가정을 지킬 수 있을지,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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