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좀비는 처음" 연상호 '군체', 칸 홀린 기괴한 진화..스틸 전격 공개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6.04.28 07: 23

연상호 감독이 설계한 'K-좀비'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시작된다.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되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영화 '군체'(제공/배급: ㈜쇼박스│제작: 와우포인트 (WOWPOINT), 스마일게이트│공동제작: 미드나잇스튜디오│감독: 연상호)가 '새로운 종(種)' 스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오는 5월 21일 극장 개봉하는 영화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 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 속 감염자들은 기존 좀비 영화의 문법을 완전히 파괴한다. 단순히 본능에 따라 움직이는 존재를 넘어, 서로 정보를 교류하고 집단으로 학습하며 진화하는 모습이 담긴 것. 특히 고개를 젖힌 채 무언가를 공유하는 듯한 기괴한 포즈와 점액질로 뒤덮인 실루엣은 보는 것만으로도 소름 끼치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연상호 감독은 이번 작품의 핵심 공포로 '예측 불가능성'을 꼽았다. 그는 "감염자들이 어떻게 변화할지 예측하기 점점 어려워지는 것이 '군체'의 가장 큰 공포"라고 전하며, 기존 장르물과는 궤를 달리하는 신선한 충격을 예고했다.
여기에 '부산행', '반도' 등에서 독보적인 움직임을 만들어낸 전영 안무감독이 합류해 힘을 보탰다. 전영 감독은 "감염자들이 협업하는 동작들은 정말 기괴하다. 전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그림이 될 것"이라고 자신해, 영화 속에서 구현될 '좀비 벽'과 '진화의 순간'에 대한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비주얼만큼이나 화려한 출연진도 화제다. 스크린 스타 전지현을 필두로 독보적인 색깔의 구교환, 액션과 감정을 넘나드는 지창욱, 탄탄한 연기력의 신현빈, 김신록, 그리고 묵직한 존재감의 고수까지 합류했다. 그야말로 연기 구멍 없는 라인업이 고립된 건물 안에서 어떤 극한의 사투를 보여줄지 벌써부터 영화계 안팎의 관심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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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군체'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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