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급 6억 5000만' 임대 공격수, '연봉 절반 삭감' 파격 제안에도 미래 불확실.. 바르셀로나 재정이 관건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6.04.28 14: 00

바르셀로나에서 임대 생활 중인 마커스 래시포드(28)가 완적 이적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28일(한국시간) 래시포드가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바르셀로나 생활에 매우 만족하고 있으며 오직 바르셀로나 홈구장인 캄 노우에 잔류하는 것만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래시포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유를 떠나 바르셀로나로 임대됐다. 한지 플릭(61) 감독 체제에서 핵심 조커로 활약하며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리그 28경기 7골 8도움 포함 총 45경기 동안 13골 13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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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시포드는 지난 25일 2-0으로 이긴 헤타페와의 경기에서도 교체 투입 후 쐐기골을 터뜨렸다. 이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라리가 우승에 한발 더 다가섰다.
플릭 감독 역시 경기 후 "래시포드가 공간을 잘 활용해 중요한 골을 넣었다. 그와 팀 모두에게 기쁜 일"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래시포드 역시 바르셀로나의 현재 스쿼드를 '세계 최고'라고 여기며 만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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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래시포드의 미래는 아직 불투명하다. 맨유는 래시포드를 바르셀로나에 임대주면서 계약서에 완전 영입 옵션을 삽입했다. 바르셀로나가 2600만 파운드(약 518억 원)를 지불하면 래시포드를 완전히 데려갈 수 있는 조건이다. 
하지만 재정난을 겪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래시포드의 완전 영입을 주저하고 있다. 기사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이적료보다 래시포드의 높은 주급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래시포드의 주급은 32만 5000파운드(약 6억 5000만 원)로 알려져 있다. 이 주급은 맨유가 래시포드를 파고 싶어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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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시포드는 이를 인지하고 자신의 연봉을 거의 절반 가까이 자진 삭감하겠다는 파격적인 제안까지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 정도의 금액도 바르셀로나를 만족시킬 수 없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실제 최근 '마르카' 등 일부 스페인 매체들은 바르셀로나가 선수단 개편의 일환으로, 래시포드를 포함한 5명을 정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반면 일부는 라민 야말(19) 등 어린 재능들이 넘쳐나지만 래시포드 같은 노련한 베테랑들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특히 스트라이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8)가 이번 여름 바르셀로나를 떠날 수도 있는 불투명한 상황에서 래시포드가 그 공백을 메울 수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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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성골 유스 출신 래시포드는 구단간 합의를 이루지 못하면 다시 맨유로 복귀해야 한다. 바르셀로나 역시 저렴한 가격에 정상급 공격수 중 한 명을 놓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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