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텼지만, 끝내 한 방이 없었다.”
오현규가 최전방에서 고군분투했지만, 베식타스의 답답한 공격은 끝내 결실을 맺지 못했다. 최하위 팀을 상대로 승점 1점에 그치며 흐름에 제동이 걸렸다.
베식타스는 28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쉬페르리그 31라운드에서 파티흐 카라귐뤼크와 0-0으로 비겼다. 승점 56을 기록한 베식타스는 3위를 지켰지만, 최근 2경기 연속 무승으로 상승세가 꺾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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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대항전 진출 경쟁에서 반드시 잡아야 할 경기였다. 4-1-4-1 포메이션을 꺼내든 베식타스는 오현규를 원톱으로 내세웠다. 그러나 경기 양상은 기대와 달랐다. 점유율은 가져갔지만 공격 전개는 답답했고, 결정적인 찬스 창출에 어려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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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는 전방에서 묵묵히 싸웠다. 등지는 플레이와 연계로 공격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냈지만, 스트라이커에게 요구되는 ‘결정적 순간’은 만들어내지 못했다.
후반 16분 엘 빌랄의 헤더가 골대를 강타했고, 이어진 상황에서 오현규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벤치는 공격 카드로 승부수를 던졌다. 체르니, 아슬라니, 헤키몰루를 연이어 투입하며 파상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골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아슬라니의 슈팅은 선방에 막혔고, 은디디의 헤더마저 골대를 강타하며 운도 따르지 않았다. 결국 끝까지 두드렸지만 골은 없었다. 경기는 0-0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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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는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3개의 슈팅을 기록했지만 유효 슈팅은 1회에 그쳤다. 패스 성공률 93%, 기회 창출 2회로 팀 플레이에는 기여했지만, 공격수에게 가장 중요한 ‘한 방’이 부족했다. 평점 역시 팀 내 최저인 6.5에 머물렀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