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화 남을 걸 그랬나’ 대전 예수 5G 연속 피홈런 충격, 불펜 강등→3⅔이닝 3실점 또 난조 ‘ERA 6.65↑’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6.04.29 10: 06

미국 진출한 대전 예수의 봄은 언제 오는 걸까. 
라이언 와이스(휴스턴 애스트로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 구원 등판해 3⅔이닝 2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흔들렸다. 
와이스는 0-2로 뒤진 4회말 1사 2, 3루 상황에서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투수 교체는 성공이었다. 와이스는 코비 마요와 예레미아 잭슨을 연달아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위기를 수습했다. 마요를 3구 헛스윙 삼진, 잭슨은 4구 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보냈다. 7연속 스트라이크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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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스는 1-2로 추격한 5회말 1사 후 테일러 워드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어 애들리 러치맨을 2구 만에 포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 종료를 눈앞에 뒀으나 메이저리그 대표 거포 피트 알론소에게 투런포를 헌납했다. 초구 스트라이크 이후 2구째 95.2마일(153km) 포심패스트볼이 높게 형성되면서 비거리 380피트(115m) 우중월 홈런으로 이어졌다. 최근 5경기 연속 피홈런이자 시즌 6번째 피홈런이었다. 
와이스는 1-4로 뒤진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사무엘 바살로를 1루수 땅볼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6회말은 깔끔했다. 선두타자 레오디 타바레스를 중견수 뜬공 처리한 뒤 딜런 비버스를 2루수 땅볼, 마요를 좌익수 뜬공으로 막고 7구 삼자범퇴를 만들었다. 
7회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와이스. 이번에도 볼넷이 문제였다. 1사 후 거너 헨더슨을 8구 끝 볼넷으로 내보낸 상황. 헨더슨의 2루 도루에 이어 타석에 있던 테일러 워드를 헛스윙 삼진 처리했지만, 2사 2루에서 러치맨을 만나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이후 알론소를 3루수 땅볼로 막고 이닝을 마무리지었다. 
와이스는 3-5로 뒤진 8회말 베넷 수자에게 바통을 넘기고 경기를 마쳤다. 투구수는 54개(스트라이크 36개). 평균자책점이 종전 6.50에서 6.65로 상승했다. 17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3⅔이닝 2실점(선발), 22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 3⅓이닝 2실점(선발)으로 연달아 부진하며 다시 불펜으로 보직이 바뀌었지만, 반전을 이루지 못했다.
마이너리그, 대만프로야구, 미국 독립리그를 경험한 와이스는 2024년 6월 부상을 당한 리카르도 산체스의 임시 대체 외국인선수로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었다. 계약 기간은 6주, 규모는 10만 달러에 불과했으나 단기간에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며 26만 달러 정식 계약에 성공했고, 16경기 5승 5패 평균자책점 3.73의 활약을 발판 삼아 95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와이스는 2025시즌 KBO리그 정상급 외국인투수로 환골탈태했다. 30경기 16승 5패 평균자책점 2.87의 에이스급 성적을 내며 퀄리티스타트 2위(21회), 승리, 이닝(178⅔), WHIP(1.02) 3위, 탈삼진 4위(207개), 평균자책점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규시즌 MVP를 거머쥔 폰세와 막강 원투펀치로 활약하며 한화의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 
와이스는 이에 힘입어 작년 12월 1년 260만 달러(약 40억 원)가 보장된 2년 최대 1000만 달러 조건에 휴스턴과 계약하며 미국 진출의 꿈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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