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무대에 한국선수들이 설 자리는 없었다.
PSG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5-4로 꺾었다. 무려 9골이 터진 이 경기는 챔피언스리그 4강 역사상 최다 득점 경기로 기록됐다.
경기 내용도 극적이었다. 해리 케인이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동점골이 터져 리드를 오래가지 못했다. PSG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와 우스만 뎀벨레의 멀티골을 앞세워 한때 5-2까지 앞서갔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29/202604291836778841_69f1d15b274e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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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의 반격이 시작됐다. 김민재 라이벌 다요 우파메카노의 헤더골을 시작으로 추격에 나섰고, 루이스 디아스의 득점까지 더해지며 격차를 1골로 좁혔다. 결국 PSG가 5-4로 승리했지만, 결과를 넘어선 ‘난타전’이었다.
김민재 대 이강인의 코리안 더비는 성사되지 못했다. 두 선수 모두 선발에서 제외됐고 벤치에서 대기했지만 출전기회는 없었다. 최고의 무대에서 김민재와 이강인은 감독의 선택을 얻지 못했다.
이강인을 전력에서 제외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모두를 축하해야 한다. 우리는 이길 자격도 있었고, 비길 자격도 있었고, 질 수도 있었던 경기였다. 의심의 여지 없이 내 지도자 경력 최고의 경기”라며 승리에 도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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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로 벤치에 앉지 못한 뱅상 콤파니 바이에른 뮌헨 감독은 심기가 매우 불편하다. 그 역시 김민재를 쓰지 않았다. 콤파니는 “전혀 재미없다. 이런 일은 다시 없어야 내가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며 팀의 패배에 불만을 표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