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돌격대장' 대활약에 꽃감독 잇몸미소, "박재현 결승타로 분위기 UP, 공수주 기대이상 활약" [오!쎈 창원]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6.04.29 23: 20

KIA 타이거즈가 연장 접전 끝에 대역전승을 거뒀다. 시즌 첫 연장전 승리다.
KIA 타이거즈는 2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10회 5득점을 뽑아내는 빅이닝으로 9-4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KIA는 시리즈 전적 1승1패를 맞췄고 13승 13패, 다시 5할 승률이 됐고 단독 5위 자리를 찾아왔다. 올 시즌 4번째 연장 만에 연장전 첫 승을 신고했다.
접전의 경기를 뒤집었다. 막판 뒷심이 빛났다. KIA는 0-3으로 끌려가던 4회 김호령의 솔로포, 그리고 5회 한준수와 박민의 백투백 홈런을 선보였다. 이후 8회에는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면서 4-4 동점이 됐고 경기가 연장으로 흘렀다.

29일 창원NC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NC는 구창모가, 방문팀 KIA는 이의리가 선발 출전했다. KIA 타이거즈 박재현이 연장 10회초 1사 1,2루 우익수 뒤 1타점 2루타를 치고 환호하고 있다. 2026.04.29 / foto0307@osen.co.kr

연장 10회초, 한준수의 2루타와 박민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1사 1,2루에서 박재현이 해결했다. 박재현은 우익수 키를 넘기는 적시 2루타로 5-4로 앞서가는 점수를 만들었다. 그리고 이어진 1사 2,3루에서는 김호령의 쐐기를 박는 대형 스리런 홈런틀 터뜨렸다. 김도영의 솔로포로 승부에 확인사살을 했다.
경기 전 이범호 감독은 리드오프로 출장하는 박재현을 두고 “이런 선수가 한명만 더 있으면 좋겠다”라며 활발하게 휘저을 수 있는 유형의 선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재현은 이날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NC 에이스 구창모를 상대로 1회 2루타를 뽑아내는 등 활발하게 움직였고 결국 10회 결승타로 확실하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경기 후 이범호 감독은 “박재현이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결정적인 상황에서 결승타를 때려내면서 팀 분위기를 끌어 올려줬다”라며 “공수주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김호령도 쐐기 3점 홈런을 포함 해 멀티 홈런으로 팀 승리를 도왔다”고 전했다.
이어 “이의리가 초반 실점이 있었지만 이후 안정감을 보여줬고, 불펜진이 다들 호투해줬다. 특히 정해영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역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줬다. 복귀 후 확실하게 자신감을 되찾은 모습이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틀 연속 힘든 경기를 했는데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고, 함께 응원해주신 팬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29일 창원NC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NC는 구창모가, 방문팀 KIA는 이의리가 선발 출전했다.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NC 다이노스에 연장 승부끝에 9-4로 승리한 후 김호령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6.04.29 / foto030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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