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이적 위해 연인도 끊었다더니”… 요케레스, 전 여자친구와 재결합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6.04.30 02: 06

빅클럽 이적을 위해 사랑까지 정리했다던 공격수가 다시 연인 곁으로 돌아간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9일(한국시간) “아스널 공격수 빅토르 요케레스가 지난해 여름 결별했던 여자친구 이네스 아기아르와 다시 만나는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두 사람은 최근 포르투갈 리스본의 한 레스토랑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요케레스는 지난여름 스포르팅 리스본을 떠나 아스널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무려 6400만 파운드(약 1140억 원).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스포르팅은 프리시즌 훈련에 합류하지 않은 요케레스에게 징계 가능성까지 경고했다. 선수는 프리미어리그행을 밀어붙였고, 결국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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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과정에서 사생활도 주목받았다. 포르투갈 매체 ‘TV 기아’는 당시 요케레스가 배우 아기아르와 결별했다고 전했다. 이유가 더 자극적이었다. 보도에 따르면 요케레스는 “포르투갈에 자신을 묶어둘 어떤 것도 원하지 않았다”는 판단 아래 관계를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쉽게 말해 런던행을 위해 개인적인 연결고리까지 끊었다는 이야기였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데일리 메일’은 TV 기아 보도를 인용해 두 사람이 떨어져 지낸 뒤 다시 가까워졌다고 설명했다. 요케레스가 런던 생활에 적응한 뒤 관계가 다시 시작됐다는 것이다.
재결합설은 이미 한 차례 불이 붙은 바 있다. 아기아르는 최근 아스널의 FA컵 맨스필드 타운전 관중석에 있는 영상을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올렸다. 당시 요케레스는 아스널이 2-1로 승리한 경기에서 끝까지 벤치를 지켰지만, 아기아르가 경기장을 찾은 사실만으로도 두 사람의 관계 회복 가능성이 제기됐다.
두 사람은 요케레스가 스포르팅에서 뛰던 시절부터 교제했다. 약 2년 동안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아기아르는 최근 포르투갈 새 TV 프로그램에 캐스팅됐고, 동시에 런던 내 부동산 매입도 알아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단순한 재회가 아니라 생활 기반까지 영국으로 옮기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될 수 있는 대목이다.
요케레스는 이번 시즌 아스널에서 모든 대회를 통틀어 48경기 18골을 기록 중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12골을 넣었다. 기대했던 폭발력에 비하면 다소 아쉬운 숫자일 수 있지만, 미켈 아르테타 감독 체제에서 꾸준히 기회를 받으며 시즌 막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아스널은 이제 가장 중요한 고비를 앞두고 있다. 오는 수요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을 치른다. 리그에서도 맨체스터 시티와 우승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아스널은 현재 맨시티보다 승점 3점 앞서 있지만,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팀은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다.
요케레스 개인에게도 시즌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그는 스웨덴의 월드컵 본선 진출 과정에서도 핵심 역할을 했다. 플레이오프 준결승에서 해트트릭을 터트렸고, 결승에서는 결승골까지 넣었다. 아스널의 우승 경쟁, 챔피언스리그 도전, 그리고 월드컵까지. 커리어의 가장 중요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
지난여름에는 이적을 위해 사랑까지 정리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이제는 런던에 자리 잡은 뒤 다시 사랑을 되찾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요케레스가 그라운드와 사생활 모두에서 시즌 막판 해피엔딩을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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