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팀이 없다".
사이영상 출신 트레버 바우어가 메이저리그 복귀를 위해 ‘무급 계약’까지 제안했다.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매체 '토탈프로스포츠닷컴' 보도에 따르면 과거 LA 다저스의 선발 투수였던 바우어는 현재 어떤 팀과도 계약하지 못한 상태다. 그는 자신을 영입하는 구단이 있다면 연봉을 받지 않고도 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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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어는 2021년 7월 가정폭력 및 성폭행 의혹으로 행정 휴직 처분을 받았고, 이후 194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소화했다. 다저스는 2023년 1월 그를 방출했다. 이후 현재까지 그를 영입한 메이저리그 구단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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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어는 최근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나는 무급으로도 뛰겠다고 제안했다.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하겠다고도 했다. 심지어 연봉 전액을 구단 재단에 기부하겠다고도 했다. 말 그대로 0달러로 뛰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문제가 소셜미디어라면 그것도 포기하겠다고 했다. 콘텐츠 제작도 하지 않겠다고 했다. 정말 무엇이든 하겠다고 제안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메이저리그 커미셔너인 롭 맨프레드가 복귀를 막고 있다고 직접적으로 주장하지는 않았다.
바우어는 “내부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정확히 알지는 못한다. 물론 의심은 있다. 사람들은 각자 생각이 있을 것이다. 나도 내 생각이 있다. 하지만 현실은 하나다. 나는 아직도 팀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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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잃은 뒤 바우어는 일본과 멕시코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일본 프로야구와 멕시코리그를 오가며 뛰었고, 최근에는 독립리그 팀인 롱아일랜드 덕스와 계약했다.
그는 지난 27일 더블헤더 2차전에서 7이닝 노히트노런을 기록하며 여전히 경쟁력이 있음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바우어는 "내가 무엇을 하든 충분하지 않은 느낌이다. 아무리 잘 던져도, 무엇을 말하든 말하지 않든 결과는 같다"고 토로했다.
이 매체는 "이번 등판은 징계 이후 미국에서 가진 두 번째 마운드였다. 35세 오른손 투수 바우어는 여전히 자신이 메이저리그에서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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