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A에서 6실점 난타당한 엘동원, ML 복귀 꿈은 요원하다…ERA 5.90 부진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6.04.30 07: 41

KBO리그 LG 트윈스에서 뛰었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31)가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난타를 당하며 무너졌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귀넷 스트라이퍼스에서 뛰고 있는 에르난데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트루이스트 필드에서 열린 살럿 나이츠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 9피안타(2피홈런) 1볼넷 3탈삼진 6실점을 기록했다. 
1회말 선두타자 니시다 리쿠우를 삼진으로 잡아낸 에르난데스는 올리버 던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제이콥 곤잘레스는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냈다. 

LG 트윈스 시절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 /OSEN DB

에르난데스는 귀넷이 1-0으로 앞선 2회 선두타자 라이언 갈라니에게 동점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마이클 터너, 케이든 코너, 드루 베이커는 모두 범타로 잡았다. 
귀넷이 4-1로 역전한 3회 에르난데스는 선두타자 마리오 캠밀레티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제이슨 매튜스 역시 2루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하지만 니시다에게 안타를 맞았고 던에게 추격의 투런홈런을 허용했다. 곤잘레스에게도 안타를 맞았지만 갈라니를 1루수 파울플라이로 잡아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에르난데스는 4회 선두타자 터너를 2루수 땅볼로 잡았다. 코너에게는 안타를 맞았지만 2루 도루를 저지했고 베이커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LG 트윈스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 /OSEN DB
5회 선두타자 캠밀레티에게 2루타를 맞은 에르난데스는 매튜스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니시다에게 안타를 맞아 만루 위기에 몰린 에르난데스는 던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곤잘레스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았다. 니시다는 홈에서 잡았지만 갈라니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아 4-6 역전까지 허용하고 말았다. 터너는 우익수 직선타로 잡았다. 귀넷이 9-6으로 다시 역전에 성공한 6회에는 테일러 스캇과 교체돼 이날 등판을 마쳤다. 경기는 귀넷이 9-10으로 패했다. 
에르난데스는 2024년과 2025년 KBO리그 LG 트윈스에서 뛰었다. 통산 성적은 25경기(113이닝) 7승 6패 1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14로 그리 좋지 않았다. 하지만 2024년 포스트시즌에서 6경기(11이닝) 1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0.00으로 활약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KT 위즈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는 전경기에 출장하며 시리즈 MVP를 수상했고 ‘엘동원’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2025년 시즌 도중 교체된 에르난데스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으며 미국으로 돌아갔고 올해는 애틀랜타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뛰고 있지만 6경기(29이닝) 2패 평균자책점 5.90으로 고전하고 있다.
[사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