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들은 PSG가 먼저 원하지 않는 한 떠나지 않아" 흐비차 아버지, 아스날 러브콜에 대놓고 반박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6.04.30 08: 04

아스날이 야심 차게 준비했던 '조지아 특급'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25, 파리 생제르맹) 영입 계획에 빨간불이 켜졌다. 
영국 '팀토크'는 30일(한국시간) 조지아 '크비리스 팔리트라'를 인용, 파리 생제르맹(PSG) 공격수 크바라츠헬리아의 아버지 바드리 크바라츠헬리아는 최근 불거진 아스날 이적설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바드리는 "아스날이나 다른 잉글랜드 클럽들이 관심을 보인다는 보도를 자주 보지만, 내 아들은 그런 뉴스에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며 "흐비차는 유럽 최고의 팀 중 하나에서 뛰고 있으며, 구단은 그를 아끼고 사랑한다. 왜 팀을 옮겨야 하나"라고 반문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어 그는 "내 아들은 이미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린 팀의 핵심 멤버이며, 올해도 준결승에 올라 있다"면서 "PSG가 먼저 원하지 않는 한 팀을 떠날 생각은 꿈에도 없다"고 못을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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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바라츠헬리아의 주가는 현재 하늘을 찌르고 있다. 그는 지난 29일 5-4로 이긴 바이에른 뮌헨과의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에서 동점골(1-1)과 추가골(4-2)을 터뜨리며 PSG의 승리를 이끌었다.
결국 당장 아스날의 계획은 실행에 옮길 수 없을 전망이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아스날은 가브리엘 마르티넬리(25)나 레안드로 트로사르(32)의 대체자로 크바라츠헬리아를 낙점하고 거액을 준비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정작 선수의 마음은 파리에 꽂혀 있다는 것을 확인한 셈이다.
흐비차는 과거 프랑스 '르 파리지앵'과의 인터뷰에서 "파리는 진정한 사랑의 도시이며 모든 것이 특별하다. 아내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해한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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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는 "리오넬 메시(39, 인터 마이애미), 네이마르(34, 산투스), 킬리안 음바페(28, 레알 마드리드) 같은 위대한 선수들이 거쳐 간 이곳에서 뛰는 것이 영광스럽다. 파리 사람들의 존중과 도시의 모든 것이 사랑스럽다"고 덧붙였다.
조지아 출신의 크바라츠헬리아는 2022년 나폴리에 입성하자마자, 김민재(30, 바이에른 뮌헨)와 함께 33년 만의 세리에 A 우승을 이끌었다. 당시 그는 리그 MVP와 UCL 영플레이어상을 휩쓸어 구단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와 비교되기도 했다. 
이후 크바라츠헬리아는 2025년 1월 7000만 유로(약 1216억 원)의 이적료로 이강인(25)이 뛰고 있는 PSG에 합류, 팀의 숙원이던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이번 시즌에도 리그 25경기 7골(4도움) 포함 총 43경기 18골(9도움)을 넣고 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4경기 10골(5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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