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에릭 라우어(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승리의 발판을 마련하는 투구를 선보였다.
라우어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4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보스턴은 라우어를 상대로 좌익수 로만 안소니-1루수 윌슨 콘트레라스-우익수 윌리어 어브레유-중견수 세단 라파엘라-유격수 트레버 스토리-지명타자 앤드류 모나스테리오-포수 코너 웡-2루수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3루수 케일럽 더빈으로 타순을 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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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어는 1회 1사 후 콘트레라스에게 선제 솔로 아치를 내준 데 이어 어브레유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이후 라파엘라와 스토리를 삼진 아웃,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 세웠다. 2회 모나스테리오, 웡, 카이너-팔레파를 삼자범퇴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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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더빈, 안소니, 콘트레라스를 꽁꽁 묶었다. 4회 어브레유의 볼넷과 도루로 2사 2루 위기에 놓이기도 했지만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라우어는 5회 1사 후 카이너-팔레파, 더빈, 안소니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만루 위기에 몰렸다. 후속 투수 브래이든 피셔는 콘트레라스를 병살 처리하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토론토는 보스턴을 8-1로 제압했다. 라우어의 올 시즌 평균자책점은 6.75에서 6.00으로 하락했다.
한편 라우어는 지난 18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회 구원 등판해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3실점 기록했다.
캐나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넷' 보도에 따르면 라우어는 경기 후 "솔직히 말해서 진짜 싫다. 참을 수 없을 정도다. 오프너 뒤에 나오는 건 선발로 나가는 것과 루틴이 완전히 다르다. 앞으로는 이런 방식을 계속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존 슈나이더 감독은 "이곳의 모든 선수는 경기에 나서고 싶어 하고, 자신이 가장 잘한다고 생각하는 역할에서 뛰고 싶어 한다. 감독으로서 그 마음을 존중한다. 하지만 동시에 저는 전체적인 그림을 보고 팀을 위해 가장 좋은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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