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송성문(30)이 멀티히트를 날리며 무력시위에 나섰다.
송성문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멕시코주 앨버커키 아이소토페스 파크에서 열린 앨버커키 아이소토페스와의 경기에 2번 3루수로 선발출장해 5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1회초 1사에서 첫 타석에 나선 송성문은 좌완 선발투수 파커 무신스키의 4구 시속 90.8마일(146.1km) 포심을 받아쳐 깔끔한 안타를 뽑아냈다. 이어서 사매드 테일러가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송성문도 득점을 올렸다.
![[사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송성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30/202604301216770747_69f2c9eea259a.jpg)
엘파소가 3-0으로 기선을 제압한 2회 1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이 돌아온 송성문은 우완 구원투수 가브리엘 휴즈 2구 79.2마일 커브를 받아쳐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4회 2사에서 휴즈의 4구 93.4마일(150.3km) 포심에 방망이가 헛돌아가 삼진을 당한 송성문은 6회 1사 1루에서 휴즈의 4구 93.9마일(151.1km) 포심을 때렸지만 2루수에게 잡혀 선행주자가 아웃됐다. 하지만 테일러가 또 한 번 투런홈런을 날리면서 송성문도 득점에 성공했다.
송성문은 8회 2사 마지막 타석에서는 우완 구원투수 세스 할버슨의 3구 101마일(162.5km) 포심을 노렸지만 좌익수 직선타로 잡혔다. 엘파소는 7-6으로 승리했다.
![[사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송성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30/202604301216770747_69f2c9f1c5209.jpg)
KBO리그 통산 824경기 타율 2할8푼3리(2889타수 818안타) 80홈런 454타점 410득점 51도루 OPS .778을 기록한 송성문은 지난 시즌 144경기 타율 3할1푼5리(574타수 181안타) 26홈런 90타점 103득점 25도루 OPS .917로 활약하며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모았고 시즌 종료 후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했다. 그리고 샌디에이고와 4년 최대 1500만 달러(약 223억원) 계약을 맺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송성문은 비시즌 기간과 시범경기 때 복사근 부상을 당했고 재활경기를 위해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하지만 기대만큼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면서 재활경기 기간이 끝난 뒤에도 마이너리그에 머물렀다.
지난 26일 샌디에이고가 애리조나와의 멕시코 시티 시리즈를 치르면서 늘어난 27번째 로스터에 발탁이 된 송성문은 27일 대주자로 메이저리그 데뷔에 성공했지만 멕시코 시티 시리즈가 끝나자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송성문은 이날 활약으로 마이너리그 트리플A 성적을 22경기 타율 2할9푼1리(86타수 25안타) 14타점 12득점 OPS .684로 끌어올렸다. 송성문이 다시 메이저리그로 돌아갈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조금씩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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