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YG가 쏟아진다..빅뱅→베몬·트레저→신인 폭격까지 '본격 질주' [Oh!쎈 펀치]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6.04.30 14: 01

 YG엔터테인먼트가 신인 그룹에 대한 보다 명확한 청사진을 공개하고 새로운 글로벌 IP 확장에 대한 로드맵을 구체화하며 2026년 가요계에 본격적인 질주를 선언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30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직접 하반기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BABYMONSTER, TREASURE, AND UPCOMING ROOKIES | YG ANNOUNCEMENT' 영상을 게재했다. 양현석 총괄은 가장 먼저 오는 5월 4일 발표를 앞둔 베이비몬스터의 미니 3집 [춤 (CHOOM)] 트랙을 상세히 소개했다. 타이틀곡 '춤 (CHOOM)'은 제목에 걸맞은 퍼포먼스를 위해 안무 발주를 10팀 규모로 이례적으로 확대했으며, 양 총괄이 후렴 구간 작업에 직접 참여해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이어 앨범에는 다크한 힙합곡 'MOON', 빠른 템포의 신나는 'I LIKE IT', 보컬 역량이 돋보이는 슬로우곡 'LOCKED IN'이 수록된다고 밝혔다. 특히 첫 번째 트랙인 'MOON'에 대해 양 총괄은 "최근 YG에서 송캠프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며 "이 곡의 해외 프로듀서진과는 첫 협업으로, 사운드 디자인을 굉장히 세련되고 독특하게 하는 팀"이라고 설명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베이비몬스터는 이번 앨범을 기점으로 6월 디지털 싱글 'SUGAR HONEY(가제)', 7월 'I LIKE IT', 8월 'MOON'까지 총 4편의 뮤직비디오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전폭적인 지원 속 글로벌 공략에 나선다.
아울러 트레저는 새로운 챕터를 열 미니 앨범을 오는 6월 1일 발매 확정 지었다. 힙합 기반의 4개 트랙이 수록되는 이번 신보에 대해 양 총괄은 "트레저가 팬데믹 시기에 데뷔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앨범은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결과물"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여기에 데뷔 20주년을 맞은 빅뱅의 월드투어 개최라는 거대한 프로젝트까지 연달아 가동되면서 올해 YG의 막강한 라인업이 전 세계 음악 팬들의 가슴을 뛰게 하고 있다.
기존 아티스트들의 활발한 활동과 더불어 YG의 미래를 책임질 차세대 루키들의 대거 등장 역시 중요한 분기점이다. 양 총괄은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보이그룹에 대해 "지난 인터뷰에 자막으로 올 가을 YG의 새로운 남자 그룹을 론칭할 계획이라는 말씀을 드렸다"며 "지금 예상으로는 9월에 YG의 새로운 남자 그룹을 소개할 생각이다. 많은 분이 궁금해하실 멤버 수는 5명"이라고 밝혔다. 다인원 체제였던 트레저와 차별화된 정예 멤버 구성을 통해 개성과 실력을 극대화한 '완성형 그룹'의 탄생을 예감케 하는 대목이다.
또한 "YG에서 계획하고 있는 새로운 IP와 신인들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공개해 나가겠다"고 전한 양 총괄의 예고대로, 이날 차기 걸그룹 '넥스트 몬스터(가칭)'의 세 번째 멤버도 전격 베일을 벗었다. YG는 공식 블로그에 'YG NEXT MONSTER | KAYCI - 'When We Were Young'' 영상을 게재하며 이벨리와 찬야에 이어 10개월 만에 케이시를 소개했다.
2012년생으로 만 13세인 케이시는 한국인 아버지와 중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총 3개 국어에 능통한 글로벌 인재다. 연습생 기간 1년 6개월 만에 보컬, 댄스, 랩 전 분야를 섭렵한 '올라운더' 멤버이기도 하다. 해당 영상에서 케이시는 허스키하고 소울풀한 가창력으로 폭발적인 하이라이트 고음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준비된 '괴물 신인'의 압도적인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로써 단 한 명만을 남겨둔 '넥스트 몬스터'의 최종 라인업 완성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영상 말미에 "지난 1년간 프로듀서들과 함께 최선을 다한 베이비몬스터의 앨범이 곧 공개되고, 약 한 달 뒤에 트레저의 앨범이 공개된다"며 "제가 기대하는 것 이상의 기쁨, 감동, 즐거움이 팬 여러분들께 선물처럼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애정 어린 당부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YG에서 기획하고 있는 신인들도 순차적으로 공개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이며 2026년 가요계를 뜨겁게 달굴 YG의 빈틈없는 질주에 방점을 찍었다.
K팝 씬을 호령했던 레전드 그룹의 화려한 귀환부터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한 대세 그룹들의 컴백, 그리고 차세대 가요계를 이끌어갈 '완성형' 루키들의 연이은 출격까지. 기존 IP의 탄탄한 입지를 굳히는 동시에 신규 IP로 미래의 강력한 성장 동력까지 확보한 YG엔터테인먼트가 2026년 한 해 동안 어떤 폭발적인 시너지를 발휘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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