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 2위’ 류지혁(삼성 라이온즈)이 결국 라인업에서 빠졌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6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삼성은 지난 2경기서 두산과 나란히 1승씩을 주고받았다. 첫날 연장 접전 끝 5-4 짜릿한 한 점차 승리를 거두며 7연패를 끊어낸 가운데 이튿날 타선이 급격히 식으며 0-4로 경기를 내줬다.

삼성은 두산 좌완 선발 최승용을 맞아 김지찬(중견수) 김성윤(우익수) 최형우(지명타자) 르윈 디아즈(1루수) 김헌곤(좌익수) 전병우(3루수) 강민호(포수) 김재상(2루수) 양우현(유격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최원태. 1군 엔트리 변동은 없다.
류지혁은 전날 두산전에서 5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부상을 당했다. 0-0이던 2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두산 선발 잭로그를 상대하던 도중 자신이 친 파울 타구에 우측 무릎을 강하게 맞았다. 류지혁은 트레이너의 응급 조치를 받고 타석을 소화했으나 2회말 시작과 함께 양우현과 교체되며 조기에 경기를 마쳤다.
삼성 관계자는 “류지혁 선수가 오른쪽 무릎 보호대 없는 부분 타박으로 양우현 선수로 교체됐다. 아이싱하면서 상황을 볼 예정입니다”라고 선수 상태를 전했는데 이날 선발 출전이 불발됐다.
선발 최원태의 시즌 기록은 4경기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6.16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21일 대구 SSG 랜더스전에서 3⅓이닝 4피안타 4볼넷 2탈삼진 3실점(2자책) 난조를 보이며 조기에 경기를 마쳤다.
최원태는 원래 순번대로라면 26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 나서야 했다. 그러나 추가 휴식을 부여받으며 재정비 시간을 가졌고, 박진만 감독은 26일 최원태 자리에 루키 장찬희를 기용했다. 최원태는 8일을 쉬고 마운드에 오른다.
올해 두산전은 첫 등판이다. 잠실 마운드도 처음이다. 지난해 두산 상대로 2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9.00으로 흔들린 그는 잠실구장에서도 3경기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10.95로 재미를 보지 못했다. 개인 첫 승 및 팀의 위닝시리즈를 위해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삼성은 시즌 13승 1무 12패 4위, 두산은 11승 1무 15패 공동 7위에 올라 있다. 이날 승리팀이 위닝시리즈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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