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루타→3루타→3타점 맹활약, 3할 타율…30일 후에 제대한다, 한화 내야에 천군만마 될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6.05.01 09: 12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예비 자원이 퓨처스리그에서 맹타를 터뜨리고 있다. 오는 6월 1일 상무에서 전역 예정인 정은원이 그 주인공이다. 
정은원은 지난 30일 경산구장에서 열린 2026 퓨처스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2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볼넷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3루타 2방을 터뜨렸다. 
1회 톱타자 정준영이 볼넷으로 출루하자, 정은원은 1스트라이크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때려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박한결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전의산 타석에서 투수 폭투로 정은원은 득점을 올렸다. 이후 상무는 1사 3루에서 김호진의 희생플라이로 3-0으로 앞서 나갔다.

상무 정은원 2025.10.01 / soul1014@osen.co.kr

상무는 2회 정현승과 강성우의 연속 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상혁이 삼진, 정준영이 유격수 뜬공으로 2아웃이 됐다. 정은원이 1볼에서 우익수 키를 넘어 우측 담장을 맞고 나오는 3루타를 때려 2타점을 추가했다. 상무는 5-0으로 달아났다. 
정은원은 4회 1사 후에 1루수 땅볼 아웃으로 물러났다. 6회는 1사 후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8회 1사 1루에서는 3루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상무 정은원 2025.10.01 / soul1014@osen.co.kr
정은원은 2018년 신인드래프트 2차 3라운드(전체 24순위)로 한화의 지명을 받아 신인 때부터 많은 출장 기회를 받았다. 2년차에 142경기 출장해 타율 2할6푼2리 8홈런 57타점을 기록했다. 2021년 139경기 출장해 타율 2할8푼3리 6홈런 39타점 19도루 출루율 .407, 장타율 .384, OPS .791을 기록하며 2루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2024시즌 27경기 타율 1할7푼2리(64타수 11안타)로 프로 데뷔 후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고 시즌 후 상무에 입대했다. 올 시즌 정은원은 25경기 타율 3할(90타수 27안타) 2홈런 21타점 12득점 출루율 .400, 장타율 .456, OPS .856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10경기 타율은 3할4푼3리로 타격감이 좋다. 6월 1일 복귀한다면, 한화 내야진에 활력소가 될 수 있다. 
한화 시절 정은원 / OSEN DB
상무는 정은원의 활약으로 얻은 초반 5점을 잘 지키며 삼성의 추격을 뿌리치고 5-4로 승리했다. 삼성은 3회 1사 후 박장민과 류승민의 연속 안타와 김상민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잡았다. 함수호 타석에서 투수 신헌민의 폭투가 2개 연거푸 나오면서 공짜로 2점을 추격했다. 2사 1,3루에서 조세익의 땅볼 타구를 1루수가 포구 실책을 하면서 3루주자가 득점, 5-3이 됐다. 
삼성은 4회 2사 1루에서 류승민이 볼넷을 골라 1,2루가 됐다. 투수 이종민의 폭투로 2,3루가 됐고, 풀카운트에서 또다시 폭투가 나와 3루 주자가 득점했다. 5-4 한 점 차가 됐다. 2사 1,3루에서 함수호가 유격수 뜬공 아웃으로 동점에는 실패했다. 
상무는 5회 김영현, 6회 한승주, 7회 박지호가 등판해 각각 1이닝 무실점을 이어 던졌고, 8회 등판한 이용준이 2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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