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우승, 할 수 있다."
메이슨 마운트(27, 맨유)가 우승을 입에 올렸다. 단순한 바람이 아니다. 현실로 만들겠다는 선언에 가깝다.
1일(한국시간) '디 애슬레틱'이 공개한 인터뷰에서 메이슨 마운트는 "나는 프리미어리그를 우승하고 싶다. 챔피언스리그는 이미 들어봤다. 이제 리그 우승이 목표"라고 말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01/202605010724777515_69f3da7cae2c0.jpg)
이어 "멀게 느껴질 수 있지만, 그런 마인드가 있어야 팀이 성장한다. 우리는 강팀들을 상대로 이미 가능성을 보여줬다"라고 강조했다.
마운트는 현재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우승 경쟁이 가능한 팀'이라고 확신했다. 문제는 꾸준함이었다. 그는 "챔피언스리그 같은 큰 무대에서도,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더 일관된 경기력이 필요하다. 다음 시즌, 그 중심에 서고 싶다"라고 말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01/202605010724777515_69f3da7d4dca9.jpg)
출발은 쉽지 않았다. 부상으로 흐름이 끊겼다. 팬들이 기대했던 모습도 보여주지 못했다. 마운트도 이를 인정했다. “리듬을 만들지 못했다. 경기 결장이 이어지면 정말 힘들다”라고 돌아봤다. 다만 이번 시즌은 달랐다. “지난 시즌이나 데뷔 시즌보다 결장 기간이 훨씬 줄었다. 분명히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라고 짚었다.
반등의 중심에는 감독이 있었다. 마이클 캐릭 체제에서 맨유는 완전히 달라졌다. 13경기 9승 2무 2패. 순위는 7위에서 3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마운트는 "캐릭 감독은 내게 '너는 중요한 선수다'라고 계속 이야기해줬다. 내가 팀에서 어떤 위치인지 확신을 갖게 됐다"라며 신뢰를 드러냈다. 이어 "전술 이해도, 경기 보는 눈 모두 뛰어나다. 지금 팀은 아주 좋은 위치에 있다"라고 평가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01/202605010724777515_69f3da7daf793.jpg)
코칭스태프에 대한 신뢰도 두텁다. 특히 스티브 홀랜드의 존재를 강조했다. "엄청난 경험과 축구 지능을 갖고 있다. 조용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방향을 잡아주는 인물"이라는 설명이다.
팀 내부 분위기도 달라졌다. 마운트는 "우리는 이제 서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 커뮤니케이션이 명확해졌다"라고 밝혔다. 상승세의 이유다.
시선은 이미 다음 시즌으로 향해 있다. 마운트는 "더 많은 경기, 더 큰 무대가 기다린다. 그게 바로 우리가 원하는 환경이다. 큰 클럽이라면 반드시 감당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01/202605010724777515_69f3da7e27469.jpg)
대표팀 복귀 의지도 숨기지 않았다. 토마스 투헬 체제에서 다시 기회를 잡겠다는 각오다. "대표팀은 모든 선수에게 가장 큰 무대다. 다시 돌아가기 위해 시즌 준비에 모든 걸 쏟겠다"라고 했다.
몸 상태, 그리고 꾸준함. 마운트도 알고 있다. 그는 "경기에 나설 수 있어야 모든 게 시작된다. 지금은 다시 도약할 수 있는 상태"라고 강조했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