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이 티아라 지연과 2년 전 이혼한 가운데, 재혼하고 싶다며 아들이 생기면 야구를 시킬거라고 선언했다.
5월 1일(오늘) 밤 9시 10분 방송되는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3’(MBN·채널S·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 29회에서는 전현무-곽튜브(곽준빈)와 ‘먹친구’ 황재균이 문경으로 먹트립을 떠나 ‘한우&약돌 돼지’ 먹방을 펼치는 현장이 담긴다.
이날 문경에 뜬 세 사람은 정육점과 상차림 식당이 함께 있는 ‘먹자 골목’으로 향한다. 이들은 정육점에서 질 좋은 ‘투뿔’ 한우와 약돌 사료를 먹인 돼지고기를 푸짐하게 구매한 뒤, 상차림 식당으로 들어가 고기를 굽는다. 한우 토시살과 꽃갈비살을 맛보며 ‘한우 파티’를 벌이던 중, 황재균은 “소고기집에 자주 가는데 여긴 고기 질이 진짜 좋다”며 연신 감탄한다. 약돌 돼지까지 이어진 ‘찐’ 먹방 도중, 곽튜브는 “아직 (야구) 은퇴할 몸이 아닌데 왜 했는지?”라고 묻는다.

황재균은 잠시 생각에 잠긴 뒤, 솔직한 은퇴 이유를 밝힌다. 나아가, 세 사람은 야구에 필요한 ‘악력’ 테스트를 위해 ‘사과 쪼개기’에도 도전한다. 먼저 나선 곽튜브는 “매일 아기를 5시간씩 안고 있어서 가능할 것 같다”며 자신만만해 하지만, 이를 지켜보던 전현무는 “눈물 난다. 우리 태산이(곽튜브 아들 태명)!”라고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후 전현무는 “여기서 얘기해줘~”라며 자연스럽게 재혼 토크의 물꼬를 튼다. 황재균은 “재혼하고 싶다, 열려 있어”라고 운을 뗀 뒤, “제 아기를 갖고 싶다”고 고백한다. 이어 그는 “아기 생기면 무조건 야구를 시킬 것”이라며, “솔직히 현무 형보다 내가 더 빨리 결혼할 것 같다”고 ‘긁’ 발언을 투척한다. 그러나 전현무는 상상초월 발언으로 ‘홈런’을 때려 현장을 뒤집는다. 대환장 케미 속, 두 사람은 이상형도 솔직하게 밝힌다. 황재균은 “키가 컸으면 좋겠다”고 털어놓고, 전현무는 “아담하고 귀여운 스타일이 좋다”며 상반된 취향을 보인다.
앞서 황재균은 지난 2022년 2월 그룹 티아라 멤버 지연과 열애를 인정했고,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결혼 2년여 만에 이혼설이 불거지기 시작했고, 2024년 10월 이혼을 공식 발표했다.
황재균은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도 '아이들을 정말 좋아하는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오자, "아이 엄청 좋아한다"고 밝혔다. 매니저도 "황재균 주니어가 태어나면 정말 난리 날 것"이라고 공감했다.
황재균은 조카의 존재가 자신의 마음을 크게 흔들었다고 했다. 그는 "조카가 태어난 뒤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며 "'나도 언젠가는 내 아이를 낳고 싶다'는 생각을 정말 자주 하게 됐다"며 향후 재혼을 비롯해 2세 계획을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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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N·채널S ‘전현무계획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