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로맨스의 절댓값’ 김향기가 응급실을 갔다.
1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시리즈 ‘로맨스의 절댓값’에서는 갑자기 응급실을 가게된 여의주(김향기 분)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대망의 무림여고 다큐 촬영이 다가오자, 다주는 의주를 불러 도촬을 부탁했다. 다주는 “뭘 또 말이 그래? 불법적이게. 네가 자연스럽게 전원을 켜놓으면, 얘가 자연스럽게 영상을 담을 거다”라고 덧붙였다.

의주의 거절에 다주는 “네가 이거 안하잖아? 그럼 우리 다 짤려. 근데 난 짤려도 괜찮아. 근데 체육쌤이랑 국어 쌤은 안 괜찮을 걸?”이라고 의주를 흔들었고, 이어 “체육쌤은 다리가 안좋아서 다른데 취업하기가 어렵고, 국어 쌤은..”이라며 의주에 귓속말을 했다.
뿐만 아니라 다주는 “그리고 나 다 알아, 임마. 너 내가 눈치가 얼마나 빠른지 몰라? 나 다 알고 있었어. 처음부터”라며 “네 거친 생각과 불안한 눈빛. 모를 수가 없지. 비밀로 해줄테니까 오늘 촬영하는 걸로 오케이?”라며 떠났고, 의주는 “내가 소설 쓰는 걸 어떻게 알았지?”라고 깜짝 놀라기도 했다.
본격적인 다큐 촬영을 앞두고 교장은 반 곳곳을 돌아다니며 정숙을 요했고, 이때 책상에 누워있는 최지아(윤혜림 분)을 보고 분노했다. 교복도 없이 책상에 누워있는 모습에 결국 교장은 교실이 아닌 상담실에서 자습을 하라고 했고, 이를 가우수(차학연 분)가 막아섰다.

우수는 “교실에 있어”라고 한 뒤, 교장의 반대에는 “있는 학생을 없는 척까지 하면서 해야할 건 아니라고 본다. 최지아 학생이 방송에 나가는 게 싫으시면 저희 반 학생 모두 방송에 출연시키지 않겠다”고 초강수를 뒀다.
의주는 다주의 부탁에 따라 우수에 “저 궁금한 게 있다. 쌤 외국 유명 대학교에서 교수하라고 했다고 들었는데, 왜 저희 학교로 오신 거예요?”라고 물었다. 우수는 “그런 질문은 수업 끝나고 해도 되지 않나?”라고 까칠하게 반응했으나, 반 학생들이 “알려줘!”라고 외치자 우수는 “올림피아드는 6명이 한 팀을 맺고 합숙을 하는데, 입소 등록을 하고 첫번째 시험이 우릴 기다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때 우수는 사물함 위에 있던 카메라를 발견했고, 이어 의주가 필통 안에 넣어둔 카메라까지 발견했다. 우수는 노다주(김재현 분)을 찾아가 “노다주, 학생을 시켜서 몰래 촬영을 해? 제정신이야?”라며 분노했고, 노다주는 “몰래 촬영을 했다뇨? 누가 그런 개념없는 짓을?”이라고 부인했다.

그러나 우수는 “그렇게 나한테 카메라를 들이밀고 싶어? 딴 사람도 아닌 네가?”라고 했고, 다주는 “그게 언제적 일인데? 극복해내야지? 너 평생 그럴거야?”라고 했다.
이때 교장이 가우수를 불렀고, 의주는 기전(손정혁 분)에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물었다. 기전은 “나도 자세히는 모르는데 우수 10살 때 수학 신동이라고 티비쇼 나왔다가 스토킹을 당했다”고 설명했다.
미안한 마음에 하교 후에도 우수를 따라간 의주는 “실망시켜드려서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고,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놀란 우수는 의주를 업고 응급실로 향했다. 의주는 갑작스러운 응급실행에 자신이 급성백혈병이 아니냐고 의심했고, 의사는 “꽤 오래 진행됐네요. 변비입니다. 꽉 차있었다.”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집으로 돌아온 우수에 다주는 “미안했다. 너 촬영 싫어하는 거 아는데 몰래 찍은거랑 예전일 별 거 아니라고 한 거”라고 했고, 우수는 “알면 됐어”라고 말했다. 의주 역시 침대에 누워 현타를 느꼈다. 그는 “이제 더이상 쪽팔릴 일은 없을 줄 알았는데”라면서도 자신을 업은 우수를 회상하며 “따뜻했어, 포근하고”라고 덧붙였다.

변비 소식은 우수만 알고 있다고 생각했으나 이미 기전, 동주, 다주에게도 소문이 이어졌고, 의주는 “아니에요”라고 반박했다. 또한 의주는 다주에 “어제 제 비밀 알고 계시다면서요, 그거 뭐였어요”라고 물었으나, 다주는 “내가 뭘 알아? 확실히 얼굴 색이 좋아졌네”라고 넘어갔다.
학교에 도착한 우수와 결석한 최지아를 두고 의주에 더 가까워져보라고 했고, 의주는 “믿음에 배신 안 한다”며 천천히 친해지겠다고 약속했다.
그날 저녁 의주는 도서관에서 우수에게 보고할 ‘우린 친구였어’ 5화를 작성했고, 우수는 모두 읽은 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너 쓰고 싶은대로 써봐. 네 버전 대로 쓰라고, 내가 말한 거 말고”라고 했다. 우수는 의주가 소설을 쓰라고 허락한 이유가 뭐냐고 묻자 “나는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게 아닌 것도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라며 “한번 그 무리수를 이해해 보려고”라고 전했다. /cykim@osen.co.kr
[사진] 쿠팡플레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