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백서라가 ‘닥터신’ 오디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최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OSEN 사무실에서는 TV조선 토일드라마 ‘닥터신’ 주연 배우 백서라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닥터신’은 신의 영역에 도전하는 천재 의사와 하루아침에 뇌가 망가져 영혼을 잃어가는 한 여자의 메디컬 스릴러 드라마. 작중 백서라는 인기 정상의 배우지만, 사고로 뇌가 망가진 모모 역을 맡았다.

그간 임성한 작가는 이름이 잘 알려지지 않은 신인 배우들을 주연으로 캐스팅해 왔던바. 이후 한동안 중견 배우들과 작품을 함께해왔던 임성한 작가가 오랜만에 주연으로 신인배우를 내세운 만큼 방송 전부터 새롭게 등장한 ‘임성한의 신데렐라’를 향한 많은 이목이 쏠렸다.
‘닥터신’을 통해 주연으로 첫 데뷔를 치르게 된 백서라는 오디션 당시 상황을 묻자 “오디션이 1차, 2차가 있었다. 1차에서 통과된 뒤에 2차 오디션을 봤고, 2차에서 10시간 동안 토너먼트 식으로 열심히 올라가서 따낸 아주 소중한 배역”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무려 10시간 동안 진행됐던 오디션 현장에 대해 “계속 (역할을) 왔다 갔다 하면서 봤다. 바라 역할도 해보고 모모 역할도 하면서 어떤지 느낌을 보고 싶으셨던 것 같다. 뭐가 더 잘 맞는지, 어떤 성향을 갖고있는지 이런 것들을 보고 싶어 하셨는지 대본을 계속 왔다 갔다하면서 오디션을 봤다. 마지막에도 정확하게 작가님이 ‘넌 무슨 역할이야’ 알려주기 전까지는 저랑 ㈜세빈 언니도 누가 무슨 역할일지 모르는 상태였다. 그리고 마지막에 다섯 명이 다 같이 모였을 때 작가님이 한 명 한 명 ‘너는 모모고, 바라고, 진주다’ 말했을 때 알게 됐다”고 떠올렸다.
이어 합격 당시 심경을 묻자 “어안이 벙벙했다는 표현이 제일 맞을 것 같다. 어떻게 보면 임성한 작가님의 오디션이라 경쟁률 되게 셌다고 들었다. 1차, 2차도 쭉쭉 오래 가다 보니까 ‘내가 이 오디션을 따낼 수 있을까?’ 생각하기 전에 ‘열심히 하자’는 마음이 주였다. 너무 욕심부리지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후회 없이 하고 오자는 마인드였다. 감사하게도 그걸 좋게 봐주신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터뷰②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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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지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