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유스 아카데미가 배출한 만 15세의 '역대급' 재능 JJ 가브리엘(16)의 1군 데뷔가 가시화되고 있다.
2일(한국시간) 영국 '메트로'에 따르면 맨유 수비수 출신 웨스 브라운(47)은 베팅사이트 'BetMGM'를 통해 2010년생 가브리엘의 천부적인 재능을 극찬하며 맨유가 언제 1군 무대로 부를 지 최적의 시기를 놓고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맨유 유스 출신으로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을 경험한 브라운은 "만약 너무 일찍 데려왔는데 잘 풀리지 않는다면 기회의 문이 조금 닫힐 수 있다"며 "모두가 당신이 얼마나 재능 있는지 알지만 기회는 줄어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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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내가 가브리엘을 보며 말하고 싶은 것은, 그는 두려움이 없고 항상 무언가를 만들어내려 노력한다는 점"이라며 "그가 선수들을 제치고 미끄러지듯 나아가는 방식은 믿을 수 없을 정도"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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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은 이번 시즌 18세 이하(U-18) 프리미어리그와 FA 유스컵 등 27경기에 출전해 무려 25골을 터뜨리며 전 세계 축구계가 주목하는 유망주로 떠올랐다.
가브리엘은 이미 1군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소화하고 있으며, 맨유 역사상 최연소 데뷔 기록을 경신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브라운은 "중요한 것은 타이밍이다. 그 나이대에는 필요하지 않은 '우리는 네가 필요해'라는 식의 말을 하며 압박감을 줘서는 안 된다"며 "그는 단지 축구를 즐기기만 하면 되고, 기회가 왔을 때 그것을 즐기면 된다"고 1군 데뷔 시기를 강조했다.
이어 "가장 좋은 예는 바르셀로나가 라민 야말(19)에게 했던 방식"이라며 "이제 그 재능이 거기 있었다는 것을 안다"며 "너무 일찍 데려 와서 잘 안 풀리면 기회가 줄어들 수 있다. 모두가 당신의 재능을 알지만, 정작 기회는 줄어들 수 있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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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생 맥스 다우먼(17, 아스날)이 지난 8월 만 15세의 나이로 데뷔한 전례가 있는 만큼, 가브리엘 역시 다음 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뛸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된다.
매체 전문가는 가브리엘에 대해 "최근 몇 년간 맨유 유스 시스템이 배출한 가장 독보적인 자원으로 간주된다"며 "2010년생 중 영국 내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수비수를 가볍게 따돌리는 능력 덕분에 네이마르(34, 산투스)와 비교되는가 하면, 공을 받는 전환 동작의 부드러움은 맨체스터 시티의 필 포든(26)을 연상시킨다는 평가"라고 설명했다.
또 "맨유의 가장 큰 숙제는 이 천재를 지켜내는 것이다. 이미 바르셀로나를 비롯한 유럽의 수많은 명문 클럽이 가브리엘을 유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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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은 아일랜드 국가대표 출신인 아버지 조 오케럴의 영향으로 아일랜드 여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이후의 복잡한 서류 절차 없이도 해외 이적이 자유롭다는 뜻이다.
마지막에 매체는 "맨유는 그가 17세가 되어 첫 프로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