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균안 첫 승+윤동희 3안타’ 롯데, 꼴찌에서 8위까지 단번에 점프…SSG, 헤드샷 퇴장 변수에 와르르 [인천 리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6.05.02 17: 16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3연승을 달리며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이날 타구단 경기 결과에 따라 리그 최하위에서 단독 8위까지 도약이 가능하다. 
롯데는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최근 3연승 행진이다. 이날 승리로 11승 1무 17패를 기록한 롯데는 키움(11승 18패)을 제치고 한화(11승 17패)와 공동 8위로 올라섰다. 만약 이날 경기에서 키움과 한화가 모두 패한다면 리그 최하위에서 단숨에 단독 8위까지 도약하게 된다. 
선발투수 나균안은 7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박정민(0이닝 2실점)-정철원(1이닝 1실점)-김원중(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김원중은 시즌 2세이브를 따냈다.

롯데 자이언츠 나균안. /OSEN DB

롯데는 장두성(중견수) 윤동희(우익수) 빅터 레이예스(좌익수) 유강남(지명타자) 김민성(1루수) 박승욱(3루수) 전민재(유격수) 손성빈(포수) 한태양(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윤동희가 3안타 맹타를 휘둘렀고 레이예스도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 1볼넷으로 4출루 경기를 했다. 전민재도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힘을 보탰다. 
SSG는 박성한(유격수) 정준재(2루수) 최정(3루수) 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 한유섬(지명타자) 최지훈(중견수) 오태곤(1루수) 최준우(우익수) 조형우(포수)가 선발출장했다. 박성한이 시즌 3호, 최정이 시즌 8호 홈런을 쏘아올렸고 최준우는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선발투수 앤서니 베니지아노는 5이닝 3피안타 1사구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5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6회 갑작스럽게 장두성의 머리를 마주면서 헤드샷 퇴장을 당했다. 노경은(1이닝 2실점)-장지훈(⅓이닝 2실점)-박시후(⅔이닝 무실점)-이기순(2이닝 1실점)로 이어지는 불펜진도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승리를 내줬다.
롯데 자이언츠 나균안. /OSEN DB
SSG 랜더스 앤서니 베니지아노. /OSEN DB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2회 2사에서는 오태곤이 볼넷과 도루로 2루까지 진루했지만 최준우가 삼진을 당했다. 
4회 선두타자 최정이 2루타를 날린 SSG는 에레디아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한 점을 더 달아났다. 한유섬은 3루수 파울플라이로 잡혔고 최지훈은 투수 땅볼을 쳐 선행주자가 아웃됐다. 오태곤은 삼진을 당해 추가 점수를 뽑지 못했다. 
롯데는 베니지아노의 호투에 눌려 5회까지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2회 박승욱이 내야안타, 5회 전민재가 안타를 기록한 것이 출루의 전부였다. 
SSG는 5회말 선두타자 최준우가 2루타를 날리며 단숨에 득점권에 들어갔고 조형우는 희생번트로 1사 3루 찬스를 연결했다. 하지만 박성한이 유격수 뜬공으로 잡혔고 정준잴는 삼진을 당해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롯데 자이언츠 박성한. /OSEN DB
롯데는 6회초 선두타자 한태양이 안타로 출루했다. 장두성은 베니지아노의 2구째 직구에 헬멧을 맞았고 대주자 신윤후로 교체됐다. 베니지아노는 헤드샷 퇴장을 당했다. 베니지아노를 대신해 마운드에 오른 노경은은 윤동희에게 안타를 맞아 만루 위기에 몰렸다. 레이예스에게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유강남의 유격수 내야안타로 이어진 무사 만루에서는 대타 노진혁이 1타점 희생플라이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서 박승욱은 삼진을 당했다. 하지만 전민재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한 점을 더 추가했다. 손성빈의 내야안타로 이어진 2사 만루에서는 한태양이 2루수 뜬공을 쳐 길었던 공격이 끝났다. 
롯데는 7회에도 찬스가 찾아왔다. 선두타자 신윤후가 안타를 때려냈고 윤동희가 2루타를 날렸다. 레이예스는 자동고의4구로 걸어나가 무사 만루가 됐다. 유강남은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고 김민성도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박승욱이 1타점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냈고 롯데는 폭투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전민재의 폭투로 이어진 2사 만루에서는 손성빈이 좌익수 뜬공을 쳤다. 
SSG는 7회말 1사에서 오태곤이 2루타를 날렸고 최준우가 안타를 치며 1사 1, 3루 찬스를 연결했다. 하지만 조형우가 4-6-3 병살타를 치며 추격의 기회를 날려버렸다. 
롯데는 8회초 선두타자 한태양이 볼넷을 골라냈다. 신윤후는 삼진을 당했지만 한태양이 2루 도루에 성공했고 윤동희의 안타에 이어서 레이예스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SSG는 8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안타로 출루했고 정준재는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최정은 추격의 스리런홈런을 터뜨렸다. 하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롯데 자이언츠 윤동희. /OSEN DB
SSG 랜더스 최정.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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